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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플레이 지원으로 그렇게 기대를 했던 현대 순정 내비 업그레이드를 하고
일주일 가량 운행을 했는데요
제차는 2015년형 블루링크 지원되는 8인치 내비입니다. (HG)
막상 그렇게 기대를 했던 카플레이는 처음에 써보고는 전혀 안쓰고 있습니다.
노래를 들을 때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듣곤 하는데 볼륨감이 엄청 좋아진점 은 있는데
(기존에 8로 듣는데 3으로 해도 훨씬 크고 소리도 좋구)
문자로는 연락들을 안하니 "문자 읽어줘" 할 일도 없구요,
동승자가 운행 중에 내비화면으로 벅스어플로 노래 찾고 고른다고 앞으로 몸을 숙여서 사이드미러 간섭 생기는 것보다
그냥 휴대폰 검색하는게 운전하는 입장에선 더 편하구요
통화할때 동굴에서 하는 것처럼 울려 들리는 것도 개인적으론 별로구,
결정적으로 케이블 연결을 해야하는 게 제일 번거롭더군요...
지도는 이게 좀 묘하네요
일단 기존에 구간단속구간 안내가 없었는데 새로 생겼구 그에 따라 평균속도도 나오고 해서 훨씬 보기는 좋아졌는데
경로탐색, 재탐색 시에 딜레이가 확 길어져서 모르는 길을 주행할 땐 잠깐 사이에 출,입로 잘못 들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개인설정이 많이 세세해져서 스티어링휠 버튼으로 내가 원하는 모드만 선택해서 굳이 센터페시아 버튼을 안눌러도
되는 편이성은 좋습니다.
애플 카플레이야 기존에 블루투스로 하던 게 습관이 되서 그렇게 아쉽진 않고
편의성이라던가 지도 안내, 이런 부분은 이번 업글에서 맘에 드는데
탐색 시간만 좀 더 빨라졌으면 좋겠네요.
블루링크센터를 통해서 검색을 하는 거라 늦어진건가 싶기도 한데 확실한 내용은 잘모르겠구요
검색시간 제외하고 이번 업글된 내용은 만족스럽습니다.
회사에서 점심먹으러 가기 전에 급하게 쓰는 지라 글이 중구난방인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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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오래안된곳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