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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라임입니다.
오늘은 본격 17년만에 다시 해보는 마비노기 -
메인스트림 G2 '팔라딘'을 달려봅니다!
저는 마비노기를 오픈 초기에 정말 인생 갈아넣으면서 했던 유저예요.
G1, G2, G3까지 정말 눈물 흘리면서 즐겁게 했는데
이리안가 뭔가 나오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접었었죠.
몇 년 쿨타임마다 생각날 때 연어처럼 한 번씩 들어가보기는 했었는데
그때 그시절 같이 하던 친구들도 점점 사라지고 해서
예전같은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올해 초 트럭시위가 터지고,
역사에 남을 15시간 간담회가 진행되면서 수많은 밀레시안이 오열하는 걸 보고
저도 한때 마비노기에 추억 많이 쌓았던 입장에서 참... 착잡했습니다.
뭐랄까, 예전에 서로 볼꼴 못볼꼴 다 보고 헤어진 여자친구 보는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안 보지만, 그래도 어딘가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심정이었는데,
넥슨겜도 아니고, 완전 뜬금없는 회사에서 나온 디제이맥스 넥슨 DLC가
너무 잘 나온 거예요 ㅋㅋㅋ 와 진짜... 마비 근본곡들...
그래서, 뽕 찬 김에 아예 처음부터 다시 해보려고 가져왔습니다!
어린 마음에도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정의인가'를 깊게 고민하게 했던
메인스트림 G2 '팔라딘'입니다🔥🔥
그동안 정말,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고
들리는 말로는 G1, G2, G3에 풀보이스 더빙까지 들어갔다고 해요.
우리 기억 속의 마비노기와 얼마나 바뀌었을지, 함께 확인해요🙂
대화와 관심이 매우 고픈 스트리머예요 TㅠT
많은 시청과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D
https://www.twitch.tv/deathinv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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