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아들이 확진판정받았네요.69
- [* 비회원 *]
- 등록일 2022-02-12 22:12
- 조회수 2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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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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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저희 둘째 양성 나와서 재택치료 + 모든 가족 자가격리 했는데 2일차부터 고열에 목이 심하게 아파서 밥을 거의 못 먹더군요 와이프가 둘째 돌보느라 계속 방에 왔다갔다 했는데 4일차에 와이프랑 첫째도 양성 판정 그리고 7일차에 저도 양성 판정 와이프랑 저는 백신 접종 다 했는데 걸리더군요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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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 진짜 하루 같이있어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케어해줘야 하는 나이의 아이이다보니 이런 노출된환경에서 부모가 안걸릴래야 안걸릴수 없는 환경인거같다 생각들었는데.....
1주일 생각하고있는 자가격리 더 길어질수도있겠군요...
그냥 감염되는건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포기하고 다른가족들도 빨리 감염되는쪽이 좋을려나요......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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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0 *]
다른 가족들도 코로나 감염되면 좋을 것 같다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결론이 참 엉뚱한 방향으로 도출되네요?
아들이 무증상 감염이어서 그냥 평소대로 먹이고, 씻기고만 하는 정도인거죠.
만약 다른 가족이 걸려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면요?
열 나고, 몸살 나고, 설사하고 응급실 실려 가고 그러면요?
만약 부모 둘 다 그렇게 되면 아들은 누가 돌보죠?
코로나가 우스워보이나요? 팬데믹 상황으로 세계가 이 모양이 된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냥 감기 정도면 정부에서도 거리두기니 방역 조치니 이런 거 안 하죠.
제발 생각 좀 하세요.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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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보통 어떤 경로에 의해서 다들 각자방에서 재택 치료해도 걸리게 되는지 혹시 알수 있을까요? 가장 흔하게 범하는 실수가 뭔지... 뭘 제일 유의해야 되는지 알려주심 감사할듯 합니다.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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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감기도 그렇지만 일정기간 무증상 잠복기가 있다보니 가족같은 밀접 접촉자분들은 시차를 두고 거의 다 확진되시더군요.
재택치료해도 걸린다기보다는 그 시점에 이미 전파가 되어있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아요.
일례로 밀접 접촉자, 가족분 확진 후 PCR 검사에서 음성, 이후 발열 등 증상 있어 병원 내원하시면 거의 대부분 양성 나왔습니다. 두세 번 검사하면 결국에는 양성인거죠. 오전에 음성이다가 당일 저녁 검사에서 양성나오기도 하구요. 특히나 오미크론 변이 나오고는 거의 체감 100프로입니다.
저희 병원만 해도 같이 병원 근무하는 의사들도 몇 분 양성 나오고 뭐 그렇습니다. 이젠 뭐 속으로라도 조심하지 않고 왜 걸렸냐고 비난하고 그럴것도 아닌 것 같아요.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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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8 *]
우리집 같은 경우는 어머니께서 2월4일 양성판정 받았습니다.
제가 지방에 있다고 서울집에 가보니, 어머니께서 목감기 증상있었서 바로 당일 pcr검사 받게했고 양성판성 받았어요, 증상은 2월초 발생한것 보면 나 빼고 가족들은 어머니와 3일정도 같이 생활을 했죠, 하여튼 11일 퇴원하셨고 금요일 전원 다시 pcr 검사 했지만 모두 음성판정 받았습니다.
전에는 아버지께서 목욕탕해서 코로나 감염되었는데, 가족전부 전파감염 안되었습니다. 우리집 사람들은 2차,3차 전부 남들보다 빠르게 받았습니다. 백신 맞으면 우리집처럼 전파 안될 수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위 의사선생님 말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집 같은 경우도 있으니,, 큰 걱정마세요, 참고로 어머니는 감기보다 코로나가 들 아팠다고 합니다..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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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공감합니다. 중국 진짜 싫어요. 지구의 암덩어리에요.
[* 익명30 *] / 다른 가족들도 코로나 감염되면 좋을 것 같다는 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결론이 참 엉뚱한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