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T1419가 또 한 번 강렬하게 변신했다.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매 앨범 새로운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ed Light, Green Light)’로 돌아왔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꿈을 좇는 아홉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서 T1419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들의 모습을 한국의 전통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빗대어 재치 있게 표현했다.
꿈을 좇아가는 과정 속 고통과 인내의 시간도 마음먹기에 따라 놀이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날 잡아 잡아봐 Aye 날 잡아 잡아봐’ 등 반복되는 훅이 강한 중독성을 띈다.
‘시작점 여기부터 세계로 All right/지구 위에 깃발을 꽂고 우린 turn light’ ‘어디 날 잡아봐’ 등 가사를 통해 T1419의 당찬 패기도 엿보인다.
멤버 노아(NOA)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소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작 ‘FLEX(플렉스)’에서는 멤버 온(ON)과 작사에 참여하며 청소년인 자신들의 진솔한 시선을 곡에 담아낸 노아는 이번 곡을 통해 또 한 번 작사에 참여하며 팀의 리더이자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뽐낸다.
함께 공개된 퍼포먼스 영상 속에서 T1419 멤버들은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완벽한 대형을 유지하며 4세대 대표 퍼포먼스돌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신곡 제목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연상시키는 안무가 돋보인다.
퍼포먼스에도 힘을 주면서 듣는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칼군무와 한층 더 파워풀해진 눈빛을 뽐내며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
T1419는 지난 8월 세 번째 싱글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3(BEFORE SUNRISE Part. 3)’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타이틀곡 ‘FLEX(플렉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조회수 25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T1419는 가수 말루마(Maluma), 대디 양키(Daddy Yankee),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의 SNS에서 언급되기도. 또 남미 대표 음악 시상식 ’Monitor Music Awards 2021(모니터 뮤직 어워즈 2021)‘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청받는 등 관심을 받았다.
그룹 이름부터 ‘Teenager(10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팀답게 10대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10대들을 향한 다양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해온 T1419. 데뷔 후 벌써 네 번째 앨범을 내며 꾸준히 팀 정체성을 쌓고 있는 이들이 이번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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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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