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집을 하니 몸이 편하고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벌어오는 남편이 있습니다.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이 여자가 고생이다 남자들이 하는게 뭐냐라고 하니 휘둘리는거지요.

계속 사시면 정신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가지게 되실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뻑하면 이혼하자는 말에 죽은듯이 살다보니

이러다가 진짜 죽겠구나 싶어 이혼했습니다

요즘 너무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대립만 생기면 이혼하자고 하는건 기본에 가출에 위의 모습보여서 갈라섰습니다.

위추 드립니다. 힘내세요.

다른건 모르겠고 제 배우자가 싸우는데 

말끝마다 ^^ , ㅎㅎ , ㅋㅋ 붙여가면 빈정거리면서 말하면 화딱지 나서 같이 못살꺼같긴하네요.....

두분 잘 화해하시길 바랄게요 

두분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겠지만, 쓰신 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2년정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이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잘못 만났으면 당연히 이혼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죽을때까지 살아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했던 것도 비합리적인 뭇화중 하나였죠.

마누라말도좀 들어봅시다

결혼이라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게으르면 한심해보여서 속터지고 너무 부지런해도 나보고 게으르다고 잔소리할테니 스트레스고

너무 지저분해도 문제고 너무 깔끔해고 문제고 사회일을 너무 열심히해도 애가 뒷전이니 문제고 가정주부를 하면 또 그것대로 맘에 안드는 점이 보여 속터지고 

이런건 어차피 누구랑 결혼하던 맞춰가야 할 부분같습니다

여기서 양보 못하면 누굴 만나도 비슷한 다른 문제로 결국 이혼할거같고요

그런데 계속 이혼하자고 하는건 일종의 언어폭력인데 이부분은 맞춰가는게 아니라 가해자가 무조건 잘못한거죠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부부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한다는겁니다

본문에 두분다 다혈질이라고 쓰셨는데

글쓴이님도 이혼하자는 말 못지않게 뭔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 점이 있을수도 있죠

대부분의 사람은 본인을 객관화해서 보는 능력이 떨어지니까요

와이프분이 주로 뭐 때문에 이혼하자던가요?

싸울때 말을 심하게 한다던가 난폭해진다던가 하는부분인가요 아니면 생활습관이나 다른것에서 오는 불만인가요?

상대방의 불만이 뭔지 차분해진 감정상태에서 물어보시고 이해안가더라도 수용하시고 달라지겠다고 말하고 한발 물러서서 노력을 해보세요

그리고 이혼하자는 말 너무 상처되니 서로 존중하며 지내자고 부탁해보세요

내가 먼저 한발 물러서고 상대방에게도 하나를 부탁하고 그렇게 지내보세요

쓴이님 눈에 와이프분 하고 지내는 꼬락서니가 한심해 보여 계속 관계가 악화되는걸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사람이니 어느정도 포기할건 포기하시고 가정의 평화정도는 유지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닮은 아이 낳아 예쁘게 키우는게 인생에있어 얼마나 큰 성과입니까

애 키우는것도 쉬운일은 아니니 너무 상대를 한심하게만 보지 말고 좋은점을 보려 노력해보세요

지나간 일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힘 합쳐서 앞으로는 부동산 계획도 잘 세우고 잘사셔야죠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안되는 부분은 빨리 포기를 하셔야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