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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재산 분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형제들끼리 모두 합의를 했었는데 문제는 형제 중 한명이 언제나 사고를 쳐서 계속 부모님이 빵꾸난걸 메꿔줬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러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서울 국민평형 아파트 한채 정도 나가는 임야가 있어 이를 원래는 그 사고치는 형제를 제외하고 상속하기로 했었었습니다. 그러는 이유는 그 형제는 통장에 돈이 얼마가 들어오건 순식간에 다 쓰고 손가락 빨고 살고요... 몇달에 한번씩 사채를 끌어 쓰기도 하고 대포통장도 만들기도 하고 아마 지금까지 해먹은 돈이 몇억은 될겁니다. 금치산자 신청하려고 봤더니 경계성 지능이라 반려당했고 자식이 둘이 있는데 돈 생기면 자식을 챙기는 건 단 한번도 못봤고 자기 맛있는거 사먹기 바쁩니다. 정확히는 누나이고요... 누나 애들도 처음에는 섭섭해 하다가 포기하더군요. 애들은 다 크긴 했는데 서로 거의 말한마디도 안하고 가족인게 희안할 정도에요. 누나는 이혼해서 혼자 직업 없이 어머니와 같이 있고 형제들이 돈 걷어서 누나 순수 생활비로 매달 백만원 정도 줍니다. 밥값, 음식 재료비 따로이구요 그건 또 어머니가 내주셔요. 얼마가 돈이 들어가건 얼마만큼의 땅을 상속받건 문제가 될거가 너무 확실하여 직접 주지 않고 형제들이 힘을 합하여 챙기기로 했습니다. 형제가 6명이고 엄마가 반의 지분을 가져가서 각자 지분은 얼마 안되긴 합니다만 공동 명의로 될 경우 또 부동산 담보로 사채를 끌어다 쓰고 나몰라라 할경우 통채로 날아갈거를 우려하기 때문에 지분을 줄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임야란 특성상 십년내에 팔리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돈으로 바로 줄수 없네요 저희 형제들이 너무 이기적인 걸까요? 어머니는 차라리 걔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는 말씀을 하실 정도입니다. 원칙적으로는 공동명의 재산에서 자기 지분 만큼에서의 일부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거 같긴 하던데 사채의 경우 그렇게 빌려도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이름을 빼기로 합의 다 했었는데 무슨 임업 머 신청하면 돈 조금 나오는 거 있다고 그거 받게 해주려면 이름을 조금이라도 넣어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모른체 해야 겠죠? 비정하지만 같이 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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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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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합의하여 지분만큼 돈을 주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