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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아빠가 되네요.. 예정일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기대도 되지만 막막하기도 하고 여간 심경이 복잡스럽네요 ㅠㅠ
예정일이 나가오니 출산 방법에 대한 결정이 필요하여
집사람과 논의 끝에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헌데 이번 설에 가족들이 모인자리에서 어쩌다 보니 제왕절개 할 것이라 말이 나왔는데요 그러면 안됬던 것일까요...
저희 어머니.. 왜 굳이 제왕을 하느냐 며느리가 어디 아프냐? 애가 뭐 역아냐? 탯줄이 감겼냐?
아무 이유없이 그냥 진통이 싫어서 제왕하는거면 난 반대다 완강하시네요...
처가측에서는 오히려 제왕을 하라고 말씀하시구요
자연분만이 정말 애기한테 제왕보다 훨씬 좋은 영향을 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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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원색적 비난과 비판은 알아서 필터링해서 보았습니다.
최근 출산의 경험을 가지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보았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험담을 써주시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검진일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 후 최종 결정 예정입니다.
설에 제왕을 언급한 것 자체가 실수인 것 인정합니다..ㅜㅜ 딱히 말할 생각은 없었는데 술이 웬수죠....;;
어제 이미 집사람과 아이가 역아라 제왕하는 것으로 입맞추어 놓았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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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5 *]
[* 익명3 *] / 산후조리원 가보시면 제왕절개 하신분하고 자연분만 하신분하고 차이 엄청 납니다. 회복력이 달라요. 모자동실...
[* 익명10 *] / 요즘 여자들 인터넷에 떠도는 헛소리 듣고 제왕절개하는 머저리들이 많아진거 같네요. 자기 애에 대한 애착...
[* 익명12 *] / 댁이 낳을 거 아니면 입 좀 다물고 계세요.
[* 익명20 *] / 자연분만 가능하시면 꼭 자연분만하세요 제왕절개하면 통증도 몇일 가고.. 전 겨울에 낳아서 난방 쎄게 키고 ...
[* 익명45 *] / 이래야 병원비가 많이 나오거든요. 애가 크거나 골반이 작아서 힘든 경우 아닌데 권장은 돈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