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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살아온 환경이 달라요
저희 집도 부유한 게 아니고 그냥 중산층입니다
상대 집은 노후 준비 못했고 그냥 살아요. 재산도 한 1/3정도 됩니다.
어차피 도움 받을 생각 없었으니까 신경 안 쓰고 결혼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청소를 너무 안 해서 제가 다 합니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자꾸 이상한 걸 갖다 줍니다
말 그대로 갖다줘요
중국 쇼핑몰 알리에서 샀다고 싸다고 좋다고 주고, 이상한 악세사리 주고
제 스타일도 아니고, 제가 갖고 싶은 것도 아니고, 관심이 있는 물품도 아닙니다.
저희 집에 필요한 게 아닙니다
그런데 계속 갖다줘서 처음엔 아 그렇구나 하고 냅뒀는데 이게 집안에 쌓이니까 스트레스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거 필요없다고 그냥 거절하라고 하니까 아빠가 주니까 그냥 받아온답니다
지금도 청소하다가 열받아서 글을 쓰는데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와이프? 장인어른?
아니면 무슨 행동을 해야 이게 고쳐질까요?
갖다주는 즉시 그냥 버려버리고 싶고, 필요없다고 하면 제 눈치를 보면서 미안해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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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4 *] / 그냥 받을재산없어서 꼴보기 시른데 이상한거 갖다주니 꼬투리 잡는거같네여 사람사는거 별거아닙니다
[* 익명5 *] / 이런거에 재산까지나오고..너무 상대집안못산다고 구박하네요 원래 돈신경안쓴다 말하는 사람이, 돈 제일 신경...
[* 익명7 *] / 의식 차체가 처가는 얕잡아보는게 깔려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