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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7년생 26살입니다
원래 이 나이되면 취업할 나이인데 저는 아직 취업을 안했습니다
아직 대학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취업을 할 수 없습니다
대학교 2학년 까지 다니다가 휴학을 해서 알바로 3년째 하고 있고
대학교가 마음에 안들어서 편입을 도전했습니다
그걸 아버지가 안좋게 보였는지 얼른 취업을 하시라고 하셨지만 무시하고 인서울 하위권 대학 1곳을 합격했습니다
근데,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학자금 대출하게 가구원 동의 해달라고 휴대폰 인증만 하면 되는데
끝까지 아버지가 안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불합격 처리 하고 다니고 있었던 대학교도 중퇴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취업을 한다는 건 너무 안좋은 예시라고 생각이 들어
아버지에게 말씀안드리고 이번에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를 노리고 편입을 재도전했습니다
작년처럼 학자금 대출을 못 받아서 또 불합격처리 당한는 건 죽어도 싫어서
언젠가는 아버지에게 편입을 해서 대학교 들어간다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대노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아버지랑 사이가 서먹서먹하니까 말을 꺼내기가 겁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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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