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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가 가끔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 하...며칠째 계속 참다가 글을 적네요제가 지금 감기에 걸렸습니다. 지금 일
오늘도 역시 기침소리로 시비 거시는거 그냥 조용히 참고 있었는데
집에 누나랑 매형이 놀러오셔서 식사 준비하고 있는데, 매형이 오랜만에 보니 얼굴이 좋아보인다 라고하는데
거기서 또 어머니가 감기걸려서 어쩌구 저쩌구 짜증섞인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뭐라고 뭐라 하길래
그만하라고 하니 또 머리통을 떄리고 가셔서 폭발했네요.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아픈사람한테 자연스러운 현상인걸로 왜 그렇게 신경질부리고 하느냐
어머니도 자기가 언제 신경지 부렸냐고 뭐라하시고
기침 할때마다 들으라고 으휴!!! 아씨!! 진짜! 등등 신경지나고 화났을 때 흔히 하는 억양과 욕설로
기침도 못하게 눈치주고 대체 뭐하는거냐 하니까
니가 약도 안먹고 계속 기침하잖아!!
약 먹고 있잖아! 일부러 방에 격리해서 문닫고 휴지나 수건으로 소리도 최대한 안나게 기침하는데도 난리친게 누군데!
적당히 해야지 적당히. 내가 일부러 기침하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소리 작게 하고 있잖아 뭐가 그리 화가나서 짜증인건데
그러던 중에 누나가 엄마한테 무슨 말대꾸냐, 지금 니가 화낼 상황이야 하면서 말려서 그냥 말 안하고 관뒀는데
진짜 가끔(2년 정도에 한번 정도) 이상한데 필 꽂히시면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닌데 미친듯이 신경질 부리시고
진짜 뇌절 수준으로 계속 언급하면서 사람 들들 볶는데 환장하겠네요.
전에는 제방에 제 취미생활과 관련된 용품들 보고 신경질을 내시더니... 정리를 안해둔것도 아니고
그냥 눈에 보이는게 싫다면서 짜증내시는데 참... 지나가면서 한두번 말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되면 주단위로 내내
계속 뭐라하시는데 논리도 안맞고... 어휴..
하... 진짜 전세 만기 되면 그냥 나가버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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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이런건 무조건 독립하는게 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