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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는 절대적인 혼인율의 하락.
이건 아래에서 콜로세움이 열렸던 경제적, 물질적 자유와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거(집)에 대한 인식과 민족주의 +비교문화 까지요.
확실히 과거보다 윤택해진 삶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남들과의 비교(SNS)는 심해졌고 주거에 대한 인식도 수도권 아파트부터..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죠.
근데 이걸 탓할수는 없습니다.
지금의 4060 세대들이 SNS 보급시기가 아니었을뿐, 같은 SNS보급 시기에 자랐다면 똑같았을거에요.
시기에 따라 변하는 환경에서 자라온 세대를 보고 욕하는건...
그 환경를 만들고 거기에서 돈을 버는 자신의 세대에 스스로 침뱉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때는 아파트가 아니라 단칸방에서 살림을 시작했다고 하는 분들도 지금은 아파트에 사시잖아요?
그때랑 지금이랑 다릅니다. 거의 아파트가 디폴트로 된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보고 자란 세대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보면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윤택해졌을지언정, 비교는 심해졌고 실제로 윤택함이란 것도 다 돈이 필요합니다.
돈 없이 무료로 혜택주는게 많다구요? 그건 내꺼가 아닙니다.. 공유 자산을 일시적으로 빌려주는거죠. (청년주택, 청년 혜택등)
차라리 사회초년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초기자산을 토대로 결혼할 생각을 만들어주는게 우선일 것 같은데
표가 안되는 사회초년생들은 아무도 잡고싶어하지 않는 물고기죠..
##둘째로는 아이를 안 낳는것.
이건 두가지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는 양육하는 부모님을 보고 자라온 자식의 입장입니다.
과거 부모님들은 본인의 많은것들을 희생하시고 가족을 부양해왔죠.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요.
그들에게 출산을 후회하냐 물어보면 다들 힘든것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후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 사람들의 기억은 힘든 기억은 미화하고, 좋은 기억은 더 깊게 남거든요. 흔히들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그분들이 정말 하나도 힘들지 않았을까요?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나도 희생하지 않았을까요?
지나고 나니 행복했다더라.. 이건 사실 아무런 감흥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걸 보고 자란 세대에게는요.
둘째로는 육아에 대한 사회의 인식하락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육아하면 죄 짓는것 같다고 어느분이 말하신 글이 생각납니다.
아이가 울 수도 있지... 가 허용되지 않고 날선 시선만 남은 사회, 임산부석을 양보하는게 불공평하다 외치는 사회죠.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어우러져 혼인율 하락 + 출산율 하락의 결과를 맡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아래 글들을 보면 4060세대는 20대가 이기적이어서 아이를 안 낳는다고까지 ....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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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극적인 출산율이 나오는데는 여자들 특성도 큽니다. 말그대로 비교문화가 여성들이 남성보다 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