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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에서 팔다리 멀쩡한데 굶어죽는 사람있나요?
출산율 저하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냥 비교문화입니다.
아무리 사회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돈을 많이 퍼주거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 늘어나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면, 무조건 인구 50%는 평균이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평균이하는 루저니 망했느니 이러면서
다음생이 어쩌구...
이 비교문화가 안바뀔거 같아요?
아무리 살기좋은 개천을 만들어줘도
대한민국사람들은 미꾸라지 살지 않고 용이 되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교육비 많이 들어가서 미친다구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교육비가 적게 들어갑니까?
제가 님들 마음속 다 알아요.
님들이 원하는건, 모든 사람들이 교육비 하나도 안쓰고,
내 아이만 교육비 50만원 써서 좋은 대학 보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철수네집도, 영희네집도 50만원씩 씁니다.
내 아이가 더 잘하려면 남들보다 50만원 더 써야 하는데,
돈이 모자라 미치겠습니다.
"교육비 부담이 크다!!!!! 교육비 줄이자!!!!!"
이렇게 떠들어서 다들 교육비 줄이게 만들고,
속으로는 나는 남들보다 조금더 써서 아이 교육 잘시켜야지.
이게 대다수 부모 마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비 부담을 어떻게 줄입니까?
비교하고 만족못하고 최고가 되려는 마음.
그게 사라지지 않는 이상, 바뀔 거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같은 곳은 사교육비 안들고도 잘만 키운다구요?
미국 살아보셨어요?
거기도 학군 좋은 동네는 학교 수업끝나면 학원셔틀 우르르 서있습니다.
거기도 경쟁 미친듯이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한국보다 돈 더 많이 듭니다.
한국과 차이는 그렇게 안하는 부모도 많다는 겁니다.
그런 부모한테 아이들 대학은 어떻게 할것이며 미래의 직업이 걱정되지않냐고 물으면
자기는 아이가 맥도널드에서 카운터로 일하더라도 아이만 행복하면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보입니다.
대한민국에 그런 부모 있나요?
아이키우는 비용과 사교육비로 내용이 흘러갔는데,
사교육비는 한국 시스템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들 가치관 문제예요.
엉뚱한 곳에서 답찾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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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출산율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출산율이 높았을때는 가난했어도 지금처럼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았어요.
무한경쟁과 그에 따른 긴장이 청년들을 위축시키고 SNS로 퍼진 허영과 비교가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있죠.
자신의 인생이 불 만족스러우니 결혼하고 자식낳고 싶은 생각조차 못 하는겁니다.
비교를 좋아하는 민족인데 sns가 이를 더 부추긴거죠. SNS는 촉매일뿐이고 근본적으로는 비교를 좋아하능 성격때문인겁니다. 그 비교로 말씀하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