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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때문인지는 몰라도 언제부턴가부터 할일은 많은데 하나하나 처리할려고 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전처럼 완벽하게 처리를 안하게 됩니다. 전에는 리스트를 쫙 뽑아서 하나하나 신속하게 처리했다면 언제부턴가부터 적어만 놓고 하나하나 처리할려고 하면 굉장히 생각이 많아지고 머리골이 아파오면서 지끈지끈 일처리를 하는것에 대한 과부하가 걸린 사람마냥 생각을 많이 하기가 싫어지고 일처리를 어떻게든 나중엔 하게되긴 하는데 전처럼 꼼꼼하게 처리를 못하게 되네요
그리고 티비를 볼때 언제부턴가 한쪽눈을 찡그리면서 보게 됩니다
시력만큼은 자신있던 사람인데 42살부터 갑자기 티비를 보면 글자가 겹쳐서 보인다거나 뿌옇게 보이는 증상들도 있고
티비를 오랫동안 응시하면 눈에 피로도가 높아져서 계속 찡그리면서 보게되고
매일같이 머릿속에 풀리지 않은 것들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비유를 하자면 소변을 시원하게 보고 물을 내리는 쾌감을 못느끼고 있는 상태라고나할까.. 뭔가 소변을 봐도 시원찮은 현상의 지속인 느낌...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고 답답하고 그런 상태네요 금전적 스트레스도 요즘 크고..
저녁엔 머리가 어질어질한 상태가 자주오고... 가끔씩 핑 도는 느낌도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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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돈때문입니다 결론은 하난데 글을 너무 길게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