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실업급여 타먹는중이고3월20몇일쯤 6차 타먹습니다. 5월 20몇일이 8차 종료입니다.
지방이고 제 직종의 업체가 많지않습니다. 그래서 구직활동 하는게 참 어려웠는데요.
괜찮은 급여와. 나에게 딱맞을듯한 업무의 회사를 한곳 찜해놓고.
8차전까지 실업급여 열심히 받아먹고.
1주1회 구직활동을 해야하는 8차쯤 이력서 내서 들어가면 되겠다 라고 마음먹고있었습니다.
지방이고 이력서 낼곳이 없다보니
몇개 안뜨는 업체중에 멍때리고 이력서낼곳 겨우겨우 찾아서 낸다는게 그만.. 어제 실수로 찜했던 업체에 내버렸고
바로 면접보러오라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일단 면접보고왔는데 역시나 당장나와달라네요.
제가 날짜를 착각해서 3월20몇일에 7차받는다. 그후에 출근해도 되겠냐 -> ok
받아냈는데. 방금집에와서 날짜확인해보니 3월20몇일은 6차네요..
취직시 받는돈은 실업급여로 받는돈보다 많은돈이지만
퇴직했던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고생했던 나에게 나름 휴식을 선물하는중이였거든요.
그래서 취직으로 인한 금전적 이득은 마음속에선 우선순위가 좀 낮습니다.
4월20몇일날 7차까지 먹고 가겠다고 하면.. 황당해 하겠죠? ㅜㅜ..
지역사정상 더 좋은업체 찾기 힘들거같은데..이직후 적응만 잘하면 최선책일듯하여. 날려먹기 좀 아쉬워서 더 고민이되네요
고민이됩니다..전 어떻게해야할까요 형님들
1. 6차까지만 받고 그냥 가서 일해라. 놓치면 후회한다.
2. 7차까지받고 시작해도 되겠냐고 다시 한번 물어봐라.
3. 어차피 말꺼낼거라면 철판깔고 8차까지 먹는걸로 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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