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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안이랬던거 같은데 근데 전 늘 돈 건강 집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래서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늘 그런 인생을 살아왔어요 그래도 성향이 개그맨 재질이라 웃고 잘 살아왔어요 지금도 똑같고요 그런데 전에 없던 전화공포증이 생긴거 같아요 전화할일있으면 뭔가 긴장되어서 회피하다가 신경쓸일만 늘어가고요 그러다가 사람들이 메일로 질의응답한다는걸 알았고 메일로 주고 받고 있는데 메일 보낼때도 스트레스가 오니 회피하고 싶어서 미루다 미루다 허겁지겁 하고 있고요 어제 다 정리해서 보내고 속시원하면서 이런걸 넌 왜 어렵다고 안하고 있었냐 담부터 이러지마 혼잣말로 하기도 했고 오늘 답변을 보려고 메일목록함을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답변들이 여러개 와있더군요 그리고 메일제목을 클릭하는 순간 ㅜㅜ 몸얼굴에서 식은땀이 확나면서 메일내용이 딱 열리더군요 긴장하는거 같진 않은데 이 증상 뭘까요? 갑을관계도 아니고 그냥 업체서 접수메일답변이 왔을뿐인데 무슨 식은땀과 열까지 확 나는지요 그냥 전 늘 이렇게 살아왔는데 요즘은 몸으로 이렇게 반응이오니 어질어질합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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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만성 스트레스 증후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