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고민 포럼 보면 익명으로 자기 분노를 분출하는 정신병 걸린 사람들을 마주 하다보면 진짜 세상이 많이 힘들구나 싶더군요.

고민포럼의 당초 의지는 누군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서 자신이 가진 생각으로 솔루션을 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근래 보면 덧글들에 과연 이분들 사회 생활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자신의 분노 표출에만 급급한 덧글들이 참

많더군요.

그분들을 보면 그냥 세상에 대한 분노가 엄청나실듯 싶으신데 남자건 여자건 자기의 감정의 배설 창구로 쓴다는게

한편으론 슬프기도 하고 이러다 저도 저런 괴물이 될까 싶기도 하고 솔직히 좀 무섭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덧글들은 쓰니분들의 마음에서 카운셀링 해주는 보석 같은 글도 보이긴 하는데

여기에 글을 쓰실대는 정말 미친 놈들 많으니 그분들 덧글은 그냥 사회 부적응자 정도로 생각하시길 바래봅니다.

쓰니님 글중에 몇몇 인신공격성 글을 볼때마다 상처 받으시는 분들 많으신데 그런 분들 덧글에 맘 상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