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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넘어가며 이런저런 고민하다 남겨봅니다~
현재 간단한 상황은...
나이 40이 살짝 지남.
두아이, (유치원, 초등 고학년)
와이프와 맞벌이 = 세후 월급 약 600
와이프 소소한 알바 = 약 100
저, 소소한 쿠팡 알바 = 약 40-70 (들쭉날쭉 ㅎㅎ)
자가 아파트 = 많은대출 ㅠㅠ
투자용 재개발 빌라 = 약간 대출 ㅠㅠ
대략 이런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다니는 중인데 버티며 다니면 다니겠으나 재미도 없고 앞날도 그리 밝진 않네요.
수입도 막 그리 작은건 아닌것 같은데 대출금에 학원비에 생활비에...신기하게 남는게 없네요.
여튼...고민은,
아이들도 좀 크고 해서 퇴근 후 (개칼퇴 문화입니다) 시간도 좀 남고, 주말에 캠핑도 다니고 하지만 딱히 스케줄 없을땐 쿠팡 소소하게 뛰고 있습니다.
평일엔 주2-3일 2시간 정도, 주말엔 점심,저녁 시간 정도...쿠팡 알바 하는데,
차라리 이 시간에 다른걸 배우거나 투자를 해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해야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고요.
중소기업 사무직이라 특별한 기술도 없는데,
뭔가 도배나 그런 기술직에 대한 로망도 살짝 있어서, (남자는 기술!) 그런걸 배워보면 어떨까도 싶고요.
사실 쿠팡도 정말 우연히 시작해본건데, 이런 일을 전혀 안해봐서 첨엔 쫄았는데 막상 해보니 스트레스 안받고 재밌어서
다른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거의 10년 넘게 직장, 육아만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벌써 40대인데, 물론 이미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 사업체를 꾸리거나
그런 주변인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난 왜이랬나 싶기도 하지만,
정신차리고 빨리 시작하면 또 잘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들고요.
결론은...
퇴근후 두어시간, 그리고 약간의 주말시간...어떤걸 배우고 준비하면 좋을지 마구마구 의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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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영업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더 나이들기 전에 사업체 차리시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영업에 소질 없다고 생각되시면 자기 개발 하면서 지금 다니시는 회사 계속
다니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