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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그대로 미래의 배우자와 올해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데제가 메리지 블루를 겪고 있는것 같습니다
연애기간이 짧으면서도 서로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고 초반에 서로 잘 맞으면 빨리 결혼을 준비하자고 해서 식장 예약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면 만난지는 딱 1년이겠네요. 그러다보니 준비하면서 이사람의 과거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고 자잘한 거짓말도 저에게 들키면서 배우자 부모님이 2달에 한번씩 오시는데 어차피 결혼하면 이렇게 오시지도 못한다면서 오시게하고 저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 다투기도 했습니다. 분명 이사람과 결혼을 확신하며 결혼을 약속했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사람과 제가 진짜 평생함께 할수 있는것인가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다투게 되더라고요 결혼한 친구가 이걸 메리지블루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다투면서 이게 왜 짜증이 나는건가 아니면 느낌이 쎄한건가 구분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느낌이 쎄하면 결혼하고나서도 문제되는 거라고 하면서요 메리지 블루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상대방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는 곳이 달라서 주말에만 만나고 있습니다. 딱히 전화를 자주하진 않고 그냥 만나기 전에 뭐 사갈까 정도로 통화하고 있고 카톡은 매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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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쎄한 느낌이
3자의 입자에서 생각해도 문제가 될수 있느냐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주변에 상담도 많이 해보세요. 하고난다음 이혼해도 타격이고
파혼도 타격이지만 시작전에 현명하게 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메리지블루가 아니라 현실측면에서 고려하니 현타가 온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 글 보면..이게 메리지블루인가 싶어요
무언가 이유들이 쌓여 물음표가 되는느낌..?
이건 시간좀 들이셔서 생각 정리하고 이러 게시판도 좋고
지인답이 에매하면 오픈톡 같은데 고민상담 이런데도 좋고
여러 의견 들어보세요. 후회없는 아름다운 삶을 위해~
감사합니다 생각정리좀 해야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