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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교회 누나가 갑작스레 고백을 했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서요..
살면서 이성에게 호감을 받아본 기억이 거의 없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모쏠입니다...나이는 23이구요
누나는 30인가 31살인데 교회에서 알고 지낸지는 1년정도..
저는 제대한지 얼마 안돼서 대학생이구 누나는 미용사입니다.
근데 무섭다는게.. 패션 스타일도 그렇고 팔에 문신도 막 있고..
일진 느낌 난다고 해야되나요..누나는 저를 편하게 대하는데 저는 무서워서 항상 얼어있습니다.
평소에도 누나가 제가 유독 재밌다고 눈에 띄게 편애했는데 고백은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
고백은 누나가 마감시간 전에 머리 자르러 오라길래 갔는데 머리자르고 나서
맛있는곳 있다고 저녁먹자고 해서 거기 가서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게 처음이라 심장이 진짜 1미터 앞에서도 들릴정도로 쿵쾅쿵쾅거리고
얼굴도 너무 화끈거리고 어지러워서 모르겠다고 했는데 기다릴테니 답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안지는 1년됐어도 누나에 대해선 직업 나이말고는 딱히 아는게 없는데
문신있고 이러니까 무섭거든요... 솔직히 저한테는 과분한거같은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용기내서 사귀어볼까요? 연애라는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설레면서도 무섭고 너무 어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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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누나가 사귀자는데 좀 무서워요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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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익명3 *] / 누나 아니고 이모...
[* 익명13 *] / 사귀는건 자유!! 다만 ㅋㄷ없이 안에다 잘못 싸면 평생 책임질수도 있으니 이것만 조심~
[* 익명35 *] / 그게저임 40됬으니 이제 50되겠네 ㅡㅡㅋ
[* 익명35 *] / 죄송합니다. 나이는 그냥 먹는거 같아요 나이가 많아진다고 더 현명해지고 문장이 바르게써지고 그런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