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자식과 관계가 너무 힘듭니다.14
- [* 익명 *]
- 등록일 2023-01-29 14:34
- 조회수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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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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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말로는 저도 너 이럴거면 집나가 독립하라고 한푼없이 내쫒을테니 니가 살아보라고 하지만.. 그렇게 되겠습니까. 제가 돈을 버는한 계속 뭔가 지원은 해야할테고 그렇지 않으면 제가 또 불편하고 , 지원을 하자니 신경을 쓰이고 애가 너무 독립심없이 크는것 같고 ..뭐 이런생각의 연속입니다.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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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
혹시 큰애가 또래 동급생들에 비해 모든것이 부족하지 않나요? 만일 부족한 아이일경우 독립 시키게 되면 후일 학생본인은 가족한테 버림받았다고 인지 할수 있어요.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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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 동급생들에 비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공부등에서는 오히려 뛰어난 부분도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친구들한테도 집에서 하는 것 같은 자기 위주로만 하고 그러면 따돌림당할거라고, 이럴까봐 걱정된다 라고 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하지만 애기 엄마 말로는 밖에서는 전혀 그러진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라고는 합니다. 어쩌면 아이에 대한 제 왜곡된 감정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말씀 하신 부분은 저도 걱정이 되는게, 자연스럽게 좋은분위기에서 서로 걱정하고 독립을 시키는 모양새가 아니고 서로 싫어서 따로 사는 독립은 아이는 그렇게 느낄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그게 걱정도 됩니다.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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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올 해 나이 40대 초반 남자 입니다.
중, 고등학교 다닐떄는 아버지란 존재가 너무 무섭고 집에도 들어가기 싫어 안들어가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아버지란 존재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2남중 둘째지만 아버지란 성격까지 똑같아 붙었다 하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서로 심한말을 하곤 했었네요. 빨리 20살 성인 되면 독립하고 집에서 나오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었지요. 그러다 30대가 지나고 40대가 되어보니 이젠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분이 누구냐 물어보면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아버지라도 합니다. 예전에 아버지에 불같은 성격이 그리워지는 날도 온다라는걸 너무 늦게 알아버린건진 아닌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려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효도를 하고 있답니다. 예전과 비슷한 상황에도 아버지가 큰소리도 안치고 그냥 듣고만 계신 모습을 보고 있음 자식된 입장에선 이젠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 글을 읽다보니 예전에 저희 아버지 심정은 어땠을까 하는 마음에 두서없이 글한번 적어 보네요. 세월이 지나면 따님분도 언젠간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분으로 되어있지 않을까요? 지금 당장에는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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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네요
그냥 새학기되면
기숙사나 자취시키세요
그냥 첫째는 포기하세요
부모마음이 이게될리가 없지만
그냥 지금보내나 내년에 보내나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