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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음식점에 음식 포장하려고 주문을 했었요.
오늘 가보니 새로운 직원처럼 보이는 아주머니가 계시더라구요.
나이는 50대 초중반 되어 보이시더라구요.
음식 기다리는 동안 다른 남자 직원한테 계산을 받았고
조금 이따가 그 새로운 아주머니가 음식 건네주셔서 받고 내려 왔어요.
갑자기 아주머니가 급하게 내려오시더니
계산 하셨냐고 물어봐서 계산 했다고 대답을 하니깐
아주머니가 잠깐만요 하시고 다시 가게로 올라가셨어요.
4분정도 기다렸는데 안내려 오시길래 가게로 전화를 걸었더니,
그 아주머니가 다시 내려오시더라구요.
"가신줄 알았아요 죄송합니다" 이러는거에요.
저는 그래서 계산된거 확인 되셨나요? 여쭤보니
"네 계산된거 확인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장님"
이러시는데 너무 짜증이 나는거에요.. 짜증이 났지만 말투는 그래도 공손하게 했지만
아주머니가 죄송합니다 사장님 이렇게 연달아 하시는걸
그냥 댓구 안하고 뒤돌아서 갔는데
나이 좀 있으신 아주머니가 저렇게 하시는데
너무 쌀쌀맞게 행동한거 아닌가 싶어서 좀 마음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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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좀 언짢은 일이 있었는데 괜히 짜증냈나 싶네요..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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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