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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해볼까 하는 30대 예비부부입니다 3년 연애해서 서로를 잘 알고 좋아하는 마음은 깊습니다만. 결혼은 처음이라(당연한거지만;) 걱정되서 인생선배들 계시는 여기 물어봅니다 연애동안 자주 부딪혀서 다퉜던 부분 중 결혼해서도 문제 될 만한 사항을 좀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아직 둘 다 자취중입니다) A vs B -잠 많이 없음 vs 하루 최소 12시간 이상 자야됨 -물건 정리 바로 하는편 vs 불편하지않으면 그냥 널부러놓음 -저축하는 편 vs 투자에 관심 많은 편 -활동적(기본 하루 1만보이상)vs비활동적(하루 5천보 이하) -하고싶은게 많음 vs 가만히 있는거 좋아함(같이 뭐 하자고 하면 잘 따라줌) -주변사람들 챙기는거 좋아함 vs 주변 관심없음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 튀는편 vs 평범 -피곤할 정도로 세심함 vs 무심함 -필요 이상 눈치 너무 많이봄 vs 눈치같은거 안봄 -내사람 외 중요한게 많음 vs 내사람만 챙김
-둘 다 청소,빨래,설거지 싫어해서 자주 미룸 잘 맞는건 이보다 배로 많지만 유난히 자주 , 크게 다투는것만으로만 적어봤습니다 이 부분은 서로 좁혀지지가 않네요 이정도 다름은 다들 갖고 살고계시나요? 저희 결혼해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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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A가 여자 본인이시죠?
제가 B랑 비슷하고
전 여친이 A같은 스타일이였습니다.
결론은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스트레스 장난아니였네요.
B가 여자.....좀 많이 게으릅니다
중요한건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섞일 수 있냐 입니다.
저도 와이프가 게으른편이고 뭔가 눈앞에 닥쳐야 하는 스타일인데 제일 속상한건
딸아이도 엄마가 하는걸 보고 배우다 보니 점점 게으르다? 뭔가 즉각즉각 안하고 정리는 아빠가 하는거다??
라는 인식이 생기는것 같아요.
매번 잔소리 하고 말하고 하지만 그 때 뿐이고..
일단 주 양육자가 게으르면 자녀에 대한 관리도 소홀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건 딩크족되믄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B가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잠을 저렇게 자는것도 신기하네요.
투자에 관심이 많으면 이런저런 정보들도 보고 듣고 하는 것 때문에 새벽에도 미장 보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ㅎ
A남자가 리드 하면서 잘 살아요
b같은 여자인데요.. a같은 남자...극복 못할거예요 b스타일은 보통 좀 개인주의적 성향인데 a가 결혼해서 계속 오지랖 떨면 같이 못 살죠;;
12시간 이상 자는거에서 벌써 정상이 아님....
저 정도면 무슨 질병인지 확인해봐야.......
애 생기면 부지런해뎌요
결혼하면 저기서 더한 사나운 꼴 200%보게 됩니다.
남녀를 떠나 게으르고 정리정돈 안되는 즉, 자기관리가 부족한 분들은 혼자사는게 좋아요.
출산율 어쩌고 저쩌고 필요없고 혼자사시길.
게으른 여자 만나면 안되요
한없이 게을러져요
비슷한 성향 사람 만나는게 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