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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서민형 빌라는 아닙니라서 관리인을 별도로 고용합니다. 관리비에서 인건비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관리인분이 20년넘게 일해왔는데, 이제 나이가 엄청 많은 편입니다. 최근 입주민들에게 약간의 불만이 있습니다. 하는 일은 공동화단에 물주기 (개인정원이 별도로 있어서 공동화단은 규모가 작습니다.) 청소, 경비, 기계실(온수, 난방) 문제 확인, 분리수거 정리 cctv 녹화와 세콤은 돌리기때문에 경비란 낮에 이상한 사람 못들어오게 막는겁니다. 기계실은 고치는 것은 아니고 이상이 생기는지 지켜보다가 이상생기면 전문가 불러서 고치는 정도... 세대수가 작아서 청소나 분리수거 정리는 아침일찍 끝나고. 대부분 시간을 경비실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가을처럼 낙엽 떨어지는 계절은 오후에 청소 한번정도 더 할때 있구요.. 문제는... 일이 워낙 없다보니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리에 없을 때도 많습니다. 옆 빌라 관리인들은 가끔 화단에 잡초도 뽑고 뭔가 자잘한 관리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저희빌라는... 음.. 8세대에서 관리인을 별도로 쓰는 이유는 뭔가 잘 관리된 빌라처럼 보이고 싶은 이유인데, 정말로 기본적인 일만하는 느낌입니다. 여러분이 8세대 빌라라서 관리인을 1명쓴다면 어떤 일들을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저는 최소한 공동정원 잡초를 뽑거나 가위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철쭉같은 경계목 트리밍 정도는 했으면 합니다. 눈에 보이는 거미줄도 제거하구요.. 관리인은 무조건 쓴다는 가정하에... 어떤 일을 시킬 수 있을까요? 공식적으로 7시 출근 4시퇴근이며 월요일-금요일, 토요일 4시간 근무입니다. 월급은 200이 조금 넘습니다. 실제로는 8시 훨씬 넘어서 출근 3시쯤이면 안보이고.. 토요일은 청소만 급하게 하고 안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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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그러면 옆빌라 관리인들은 바보라서 똑같은 돈 받고 미친듯이 일하는거니?
관리인을 어떻하든 뽕을 뽑을려는 사람한테 뭘 더해주겠니
그리고 아파트 경비는 바보라서 백세대가 넘는 분리수거 다 정리하고 창소하고 경비돌고 등등 하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