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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가 지칩니다.14

  • [* 익명 *]
  • 등록일 2024-05-20 17:33
  • 조회수 865
결혼한지 만 11년이 조금 안되었고 슬하에 아들 하나 있습니다.

시덥잖은 직장이라 연봉이 6000정도 되는 중소기업 근무중입니다.

투잡을 햇수로 6년째 하고 있으며 평균 2000정도 가져간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저축도 하고 외식도 하고 금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으나

왜 나만 이렇게 고생을 하나 싶은 생각과 함께 몸이 지쳐갑니다.

집사람에게 이제 애도 좀 컸으니 나가서 일을 해줄 것을 권유했으나

그럼 그때만 구직활동하는 시늉만 하다 또 제자리 이게 벌써 몇년째 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이젠 집사람을 보면 짜증이 나고 그렇습니다.

사람 자체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다.이런 이야기를 뒤에서 하는것조차 미안할 정도로요.

근데 정말 너무 이제 투잡이 싫고 힘든데....굴레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고 이게 가장의 무게라고

당연시 여겨지지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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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1 *]

님이 아내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가만 놀아도 돈벌어와주는 사람이 있는데, 힘들게 뭐하러 일하겠어요

 

애 하나가 초등생 정도면 충분히 일하러 다닐 여유 됩니다. 집에 있어봐야 할거도 없지요.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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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너무 열시미 사니 와잎입장에선  일할 필요를  못느끼는거죠. 게다가 특히 여자가 나이들어 일하기가 쉬운것도 아니니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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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도 적었듯 몇번 말했습니다.맞벌이를 하자고(나 힘드니까)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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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게으르고 싶은 존재입니다.

이혼 카드 안꺼내면 답 안나와요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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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얘기는 듣죠.  근데요 나가서 나이먹고 시작하는 일자리 구하는것부터 불편하고  안해본 일 힘들죠 

  지인 얘기지만 아에 일자리로 부동산 시다바리자리 구해서 넣어주곤 한동안 다독이니  지금은 공인중계사 따서 개업했네요  뭐 가게세도 안나온다는데 부동산이 한방이 있어선지 초짜에 죽네사네하면서도  지금도 잘유지중이고 지인 씀씀이도 커진거보니 ....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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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하나인데, 연봉 6천으로도 부족해서 투잡까지 해야할 정도인가요? 이해가 안가네...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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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씀씀이가 커서 그런가 직업만으로는 돈을 못 모으더라구요.그래서 선택한게 투잡인데 힘들어집니당...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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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살고 있어요 힘내요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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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5 *]

아내입장에서 40넘고 경단되서 어디서 일하고 뭐해요? 그냥 외벌이로 ATM기 있는데 굳이 힘들게 나갈필요 없죠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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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그러니깐요 독박육아 해놓으니 일하라고...여혐같아요.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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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만 풍덩낳으면 근로능력 없어진 아빠에서  새아빠로 갈아 탈 수 있네  참 여자의 삶 부럽다.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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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지친다고 도와달라고 있는 그대로 얘기하세요. 혼자 다 떠안지 마시구요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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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9 *]

힘들게 돈벌어오는 남편에대한 고마움이 없음. 오히려 더 팔자좋은 여자 비교질 시작.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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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를 보니 더더욱 맞벌이 해야 할듯..

2024-05-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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