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시신기증75
- [* 익명 *]
- 등록일 2024-05-27 12:10
- 조회수 1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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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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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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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우선 해부학 실습의 의미가 없어요.
해부학이면 말 그대로 신체내 구조를 배우는건데, 요새 기술이 너무 좋아서 영상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몇만원 주고 해부학책 어플 구매하면 진짜 잘되어있어요. 3D) 게다가 시신을 포름알데하이드같은 용액에 오랫동안 저장했다가 가져오는데 엄청 무겁고 냄새 심한 인형같아요. (엄청 부풀어 올라있어서 얼굴 알아보기도 힘들어요) - 저희 부모님이면 기증하기 힘들 것 같네요. 학생입장에서도 메스를 가지고 피부 절개할때도 그냥 인형 절개하는 느낌이고,,,피부부터 내부장기, 혈관까지 용액으로 절여져 있어서 자세한 해부학적 구조도. 알아보기도 힘들어요. 이 시신을 가지고 한두달간 해부하면서 이것저것 배워요. 이후 최대한 복원하지만 복원되지 않져. 그리고 이 시신을 간호학과 학생들이 가져가서 보고 배워요. (메스를 대지는 않고 본다고만 들었어요.) 그냥 실습할때 수술실가고, 인턴하면서 수술실 돌고 하면서 배우는게 진짜인 것 같아요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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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 의사입니다. 해부학실습 당연히 했구요. 시신기증 말리고 싶습니다.
[* 익명12 *] / 부모님도 60년 넘게 살아온 인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결정하시는 겁니다. 님의 정의만 소중한 가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