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순정물이 아닙니다 ^^;;)
이정도로 여운이 남는 작품은 간만이네요.
작품 제목은 '신세계에서'
배경은 현대에서 1000년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배경은 초반에 나옵니다. 아래내용은 스포일러아니에요.)
시대배경이 영화 '타임머신'처럼 미래가 오히려 발전한게 아니라 퇴보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기술이 굉장히 발전했을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예상을 깨고, 기술 없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신세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의 등장인물이 모두 초능력자.
신기하게도 화폐나 경제개념이 없는 세계입니다.
그래도 학교나 위원회, 잠수정, 스키, 자립형 아카이브 도서관, 암시,최면, 유전자조작 등과 같은 어울리지않는 현대 문명이 베어있죠.
그리고 일본 열도의 주민이 고작 4~5만명정도 뿐입니다. ㄷㄷ
3D업종(농사,청소,공사 기타등등)은 거의 '괴물쥐'라는 초능력자들이 벌거숭이두더쥐의 유전자조작해서 만든 종족에게 죄다 맡기고 생활하죠.
여러가지로 신선합니다.
초능력자들의 마을, 그들을 신처럼 모시는 '괴물쥐', 사라지는 학급생들,그들의 사고방식이나, 사회시스템,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과 닥쳐온 사건, 반전의 결말
초반의 분위기가 거의 미스터리하게 흘러가고 나오는 언어가 조금 어려울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르가 맞지않는 사람에게는 좀 지루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심취해서 거기를 곰곰히 생각보면 소름끼치는 면도 있습니다.
복선도 정말 많아서 자세히 보면볼수록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있겠네요.
(복선이 하나 알려드리자면 안경낀 인물이 이 작품에선 나오지않다는 거?)
뭔가 진지하고 스토리가 진중한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실만한 작품같습니다.
(다만 작화가 들쭉날쭉한 부분이있습니다. ^^;; 갑자기 미소년과 미소녀가 되는 인물들되는 경우는 있지만 대체로 준수합니다.)
개인적으로 2013년 초반부의 최고의 애니로 꼽고싶습니다 (다만 원작이 되는 소설이 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을 수상했네요 오래되었어요.)
뭔가 올린 사진들이 순정틱하고... 또 그런 분위가 없지않아 있지만...
작품 전체분위기에 비하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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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22
신세계에서 초반이 좀 지루해서 그렇지 뒤로 갈수록 재밌는~
거기서 숨겨진 복선들의 완성.
조만간에 원작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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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성의 가르간티아는 로봇물이라고 생각하고 뒤로 밀어놓았는데... (제가 싫어하는 장르가 하렘과 로봇)
각본이 우로부치겐이네요 ㄷㄷ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
전체적인 작화나 스토리도 무난했고...
깔끔한 마무리도 좋았습니더만
뭐 너무 흔한 반전이라 김새기도 했네요. 이 반전이 그냥 중간에 붕떠있고 결말부분에선 전혀 연관이 없다시피하고요
내용적으로 파고드는 맛이 있기는 하다만
짧는 작화수로 아쉽기기도 하네요.
충사 추천드리는데 아마 만족하실것 같네요 평점도 꽤 높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