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찾아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게 좋아요.

발차기도 2~4비트 정도만 해보시고~

글라이딩 위주로 한번 팔을 저어서 최대한 멀리 가는연습을 해보세요~

25미터 레인이면 스트로크 몇번에 25미터를 가는지 세어보시고 그걸 줄여보세요~

그럼 호흡에도 여유가 조금 생기실거에요~

수영은 물속에서 하는 동작이라 

잘하는 사람의 동작을 눈으로 봐도 잘 보이지 않고 

본인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단체 강습을 받으면 다수의 사람을 동시에 가르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도 받지 못하죠.

그래서 수영이 다른운동에 비해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것은 개인강습을 받는것이 좋고, 

유튜브를 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유튜브에는 많은 강의가 있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호흡에 관한 강의를 듣고 기본원리와 연습방법을 숙지하고 수영장에 가서 해보면 

막상 강습에서 본것처럼 되지않습니다.

하지만 해보고 나서 다시 강의를 보면 

전보다 강의내용이 잘 들어오고 무엇이 문제인지 더 잘보이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해서 하다보면 어느순간 자신도 모르게 쉽게 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중요한것은 수영을 하면서 계속 중요한 포인트들을 생각하고 점검하면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유형 호흡을 하려면 머리를 많이 들지않고 

옆으로 돌려 호흡을 하라고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하고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해야합니다.

앞으로 뻗어서 글라이딩하는 팔과 머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든지 

시선이 수영장 천정을 보는지, 뒤를 보는지 옆레인을 보는지

체크하면서 수영을 해야겠죠.

이렇게 호흡시 머리를 안드는 이유는 

하체가 가라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데 

하체가 가라앉아 있으면서 이런 포인트들을 지켜봐야 소용이없습니다.

그러면 머리를 조금 들어 호흡하는 것보다 하체를 띄우는 것이 더 먼저 익혀야할 기술입니다.

물속에서 보면 대부분의 수영하는 사람들의 하체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상급반에서도 많아요. 그만큼 어려운 기술이고 어느경지에 도달해야합니다.

초급으로 갈수록 하체가 가라앉아서 기울어진 상태로 갑니다.

그리고 온몸에 힘을 주고 발차기를 하거나 어깨에 힘이들어가 팔돌리기를 합니다.

땅에서 달리기를 한다면 어깨, 목, 팔, 이런 온몸에 힘을주고 달리지 않습니다.

또 힘을주고 달리는 다리도 

발목과 허벅지등 필요한 부분에 순간적인 힘들이 들어가고 빠지고를 할 뿐이지

다리 전체에 힘을주고 땅을 밟지는 않습니다.

암벽을 등반하듯 몸에 불필요한 힘을주고 달리는 사람이

매일매일 달리기를 해도 호흡과 빨리가는 것만 생각한다면 

체력단련일 뿐 늘지 않습니다.

실제로 달리기를 못해서 

학생때 단체달리기에서 꼴찌를 하는 학생은 온몸에 힘을주고 달립니다.

어떻게 힘빼고 수영을 할까라는 고민은 

힘을 빼야 할 곳과 힘을 적절하게 주어야 할 곳을 알아야 합니다.

초금때 어려운 부분은 호흡입니다.  

호흡하다가 물을먹는 공포때문에 모든 동작이 엉망이 됩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필요한 만큼만 얼굴을 물밖으로 나와서 호흡하고 

연결동작으로 다시 원위치로 가서 수평을 유지합니다.

간혹 실수를 해서 물을먹기도 하지만 목구멍에서 막고 삼키지않습니다.

저는 물먹는 것에 공포가 많다면 무호흡으로 연습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호흡하는 동작까지 무호흡입니다.

숨을 최대한 마시고 자유형을하면서 호흡동작도 하지만 

계속 호흡하지않고 수영을 합니다.

호흡을 하지않기 때문에 끝까지 갈수는 없지만 

호흡동작을 긴장하지 않고 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동작도 호흡의 공포에서 벗어나 몸에 힘을빼고 수영을 합니다.

호흡이 딸리면 동작을 멈추고 일어서서 호흡합니다.

호흡이 안정되면 다시 연습을 반복합니다.

빨리가는 것보다 몸에 힘을빼고 긴장하지않고 수영하는 연습에 목적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다른 좋은강의 들도 많으니 참고해서 본인에게 맞는 연습을 찾아 해보세요.

음 -> 파 -> 흡에서 흡할때((얼굴만 수면위로 뺐다가 다시 넣는 과정속에서) 내가 호흡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킥판 잡고 발차기 할 때, 흡 과정에서 페에 공기가 찼는지 그걸 느껴보세요.  

그리고 자유형 하실때, 흡 상황에서 공기를 충분히 마셔 보세요.

이 과정을 느끼시고, 이해하셨다면 그 다음은

음 -> 흡 만 하세요.

파과정은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아직 자세가 익숙치 않아서 몸에 힘은 들어가고, 힘을 쓴 만큼 물을 밀어내지 못하고, 하체는 가라앉고, 가라앉은 하체는 저항이 되고, 호홉은 불안정하고...

총체적 난국인 이 상태는 사실 거의 대부분이 겪는 과정입니다.

그래도, 속도와 바퀴수에 연연하지 말고, 바른 자세를 계속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어집니다. 

강습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단체 강습이라도 '꼭' 받으세요. 꼭. 요즘은 유튜브도 잘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이현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