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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13 pro max를 절도당했고 경찰에 신고접수 후 통신사 보험으로 동일기기 40만원+유심 비용 지불하고 구매했습니다.
2주뒤 다른 지역 경찰에서 제꺼 훔친 범인을 잡았는데 문제는 노숙자라 연고도 없고 뭐하는사람인지 신원조회도 안된답니다.
신원조회안됨=전과기록x=초범+무연고자=불기소처분
이렇게 됐다네요
아무리 신원이 조회가 안되는 사람이라지만 살인사건 났어도 신원조회 안된다고 불기소 할건지..
여튼 그래서 폰은 찾았는데 이게 이제 제 소유가 아니라고 하네요? 찾으면 보험사로 보내랍니다.
절도를 당했는데 합의는 커녕
기존 아이폰 자급제 구매비용 160+보험 본인부담금과 유심비 대충 40+그동안 보험 유지비에 분실보상횟수 차감까지 하면
대충 200 훌쩍 넘게 폰을 쓰는 셈이 돼버렸네요
이거 찾은 기기는 꼼짝없이 보험사에 제출해야하나요?
못찾았다면 모르겠는데 찾으니 오히려 기분이 더 나쁜 상황이 돼버렸네요
합의도 불가능하고 기기는 제출이라니..짜증나서 그냥 어디 구석에 쳐박아두고 찾지도 않고있습니다 | 
등록안내
제출해야돼요
반대로 생각하면 고작 40만원내고
새폰 받은건데 감사해야죠
은혜를 원수로 갚는겁니다 그건..
꼭 반납하세요
정확히는 보험사기구요
결과적으로 분실기를 찾았는데, 찾으나 안찾으나 똑같다면 굳이 찾아야 할 이유가 뭘까요?
어느 누가 수고스럽게 찾아서 반납을 하려 하겠냔말이죠.
경찰 수사 맡기지도 말걸 그랬어요 괜히 경찰들 잡범때문에 피곤하게 만든 느낌인데
가만히 있으면 차라리 2주 더 임대폰으로 살다가 원래폰 찾아서 그대로 쓸 수 있었는데 업무때문에 보험 진행해버려가지고... 쓸데없이 미친 노숙자새끼때문에 보험횟수에 추가비용에 기계 하나는 날려먹는 상황인데 무슨 은혜인가요. 보험이 은혜라는 사람은 처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