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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에 나름 성지라는 곳에서 동생 휴대폰을 했습니다.
근데 다 좋고 가격 조건도 마음에 드는데, 걸리는게 조금 있습니다.
우선, 들어가서 어떤 경로로 왔냐 묻길래 뽐뿌보고 왔다하니, 제 신분증을 요구(안가지고 와서 사진찍은거 보여줌/개통자는 동생)하였고요,
그걸 보더니 일단 별 말 없었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개통이 2주 안에 이루어진다고 하는겁니다.
어제가 금요일이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수요일이기도 했고, 왜냐고 물어보니 업무가 밀려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일단 넘어갔습니다.
가격 조건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정책 바뀌기 전에 계약해야한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계약서 끝까지 작성하고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처리하시는거 같더니 바로 뒤에서 핸드폰 꺼내서 유의사항이라 적힌 종이 한장과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계약서를 안주길래 계약서는 왜 안주느냐 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요즘에는 계약서 주는 곳 잘 없다, 의미 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나한테는 의미 있으니, 사본을 주던가, 사진한장씩 찍어가게 보여달라" 라고 했더니,
"저번에 계약서 가지고 신고한 폰파라치가 있어서 안된다, 문제 생기면 본인이 무조건 책임지겠다."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그 쪽 사정은 알겠으니 달라" 하였으나, 계약서가 무조건 필요하면 딴데가서 사라는겁니다.
일단 가게 나와서 받은 휴대폰이랑 동생 집에 내려다 주고 저는 야간근무 출근했다가 아침에 퇴근해서 이제 일어났네요.
어제는 시간이 급해서 일단 그렇게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1. 개통은 왜 당일 혹은 다음날 안되고 2주 안에 되는가
2. 구매자는 동생인데 같이 보호자로 온 제 신분증은 왜 요구하는가
3. 계약서는 왜 그리 주기싫어하는가, 계약서를 못받았을 때 구매자 측 불이익이 어떻게 되는가
입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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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시장은 어쩔수없어요 단속때문에
단속 때문에 개통도 2주는 넘어야 개통되고 계약서 안주는거에요..?
그리구 계약서는 증거자료라고 안주는 저 의도가 맞긴맞아요.....범인이 나잡아가라고 지문남겨놓은셈이니 당연히 못주죠...ㅠ
근데 계약서를 못받아서 생길 불이익은 없을까요 혹시
개통하시고 대리점에 조회해보면 훤히 사실이들어날텐데 걸리기뻔한 사기성행위는 안하죠 그거한대팔고 도망칠정도는 아니자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