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게에서도 까이는 그분...

@k봉사 그분들은 내용이 안중요합니다. 누가 말하는지가 중요할뿐. 애초에 윤짜장이 검찰총장 후보일때 그 누구보다 빨아주던 분들인데요 ㅋㅋㅋㅋ

국짐이 반대하니까 인증서라던가 뭐라던가 ㅋㅋㅋㅋ

@Constellations 6천은 월400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받아보시길 바래요

@크너트 그걸 제가 몰라서 이렇게 적어놨겠어요? ㅋㅋㅋㅋ 부포 밈입니다 연봉6천이면 실수령500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셔가지고~

상당수는 

부정적이라 안사고 무주택으로 버티는거죠

그리고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판이엎어지기를 바랍니다...

기존판을 끌고가는사람이몇인데 그게 엎어지겠어요....누구는 빚내서 집사고 버티는데

단적으로 아이작 뉴턴이 주식 말아먹고나서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하지 못하겠다고 했었죠 ㅎㅎ

제가 한때 비트코인에 대해서 공부해서 거의 완벽하게 이해했고, 그게 허상이라는걸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허상일지라도 사람들이 다같이 믿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생긴다는 건 간과했더라구요.

헛똑똑이였던 셈이죠 ㅎㅎ

결과적으로 그거 분석할 시간에 그냥 샀으면 20배는 먹었을 것을, 쫄보라서 겨우 몇백 먹고 말았네요.

@Constellations 

아닙니다..

코인으로 2배먹었으면

거기서 그만둘리가요..

@토왕성폭포 그 당시 코인으로 20배 먹었으면 집 하나 더 샀을거니까요 ㅎㅎ

@Constellations 그래도 공부한 것이 정답이지요.

인간의 광기야 계산 못하지만, 결국 끝이 보이는 것입니다.

부동산 커뮤니티 초창기니까 한 20년 전인데, 그 때 들은 격언이 하나 있지요.

"시작은 집단심리지만 끝은 과학이다."

사람들이 다 같이 믿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생기는데, 그건 오래 가지 않습니다.

어짜피 그 믿음이라는 것은 제각각이고, 많은 사람들의 믿음은 결국 현실에 수렴하니.

비트코인 같은 경우는, 그 알고리즘 자체를 가지고 투자성을 생각하면 허상이지만

이른바 돈 세탁, 불법 해외 송금, 그 외 불법적인 자금 유통(예를 들면 랜섬웨어 만들고 송금 협박)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그만한 것이 없고, 그쪽으로의 수요가 생기니까 가치가 생긴 것입니다.

왜 랜섬웨어 측면에서 말하길 비트코인 이전과 이후가 천지차이로 다르다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물론 이 현상을 처음부터 예측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돌아가는 분위기는 눈치 챌 만한 시간이였지요.

다시 말하면 상황에 변화를 줄 변수가 생긴 것입니다.

이번 장에서도, 임대차 3법 이후로 '어? 저게 왜 올라?' 하는 입지의 물건들이 제법 있어서

이번엔 내가 틀렸나? 하고 분석해 봤지만, 나름 답이 안 나와서

나름 공부 정도 하고 넘어갔는데, 작년말 올해초 하락 분위기에 제대로 골탕 먹었지요.

워낙 투자성이 별로라 거래 자체가 드물어 하락이 실거래로 찍힌 경우는 드물지만

다시 말하면 거들떠도 안 보는 물건이라는 증거이니.

여담으로, 인간의 광기에 의한 투자는 폭탄돌리기와 같습니다.

재수 좋아서 자기 앞에서 터지지만 않으면 수익을 낼 수 있지요.

문제는 터지는 시점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ps. 부동산이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프로들이나 머리 좋은 분석가들이나 잘 모르고 달려드는 대중들이나, 어느 쪽이든 '거래' 라는 행위는 부동산중개소를 통할 수 밖에 없고, 결국 그 지역의 모든 실질적 정보는 중개소가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치 없는 물건이지만 오를 것으로 믿고 사람들이 모이고 결국 오른다? 언제 끝이 날 지는 중개소에 오는 사람 및 연락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로 짐작 가능하고, 이쪽만을 전문으로 파는 투자모임들도 있습니다. 거시적인 것 생략하고 아주 미시적으로, 특정지역 부동산 몇개와 친분을 쌓아 놓고 오가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상승과 하락을 맞추는. 이것 또한 나름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동숭동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이제 랜섬웨어와는 또 관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트래블 룰 때문에 자금세탁으로 쓰기 많이 어려워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비트코인은 일종의 디지털 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하지는 않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ㅎㅎ 화폐를 대체하니 탈중앙화니 이런건 다 불가능하지만, 다같이 가치가 있다고 약속하는 디지털 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더라구요. 1500만원까지 떨어지면 두어개쯤 사두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거기까지 안떨어지고 반등을 했네요.

그나저나 부동산분들 보시는 눈이 꽤 정확하긴 하더라구요. 

@동숭동 비트코인이 허상? 완벽히 이해? 풉 ㅋㅋㅋ 

@dlda 저한테 쓰신 댓글 같은데, 혹시 사토시 논문은 보신 적 있으신가요?

@Constellations 네 그런데요?

@dlda 그럼 pow가 어떤함수의 특성때문에 가능한지도 아시겠네요 이게 어떤함수인가요?

@Constellations 해쉬 알고리즘 256비트 말하시는건가요? 한동훈 잡겠다고 쇼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 같은 질문 말고 비트코인이 왜 허상인지 핵심만 말해주시죠. 저는 그쪽 전공한적 없어서 기술적으로 자세히는 모릅니다.

@dlda 

논문 이름이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죠.

근데 정작 그걸 P2P로 쓰기에는 Transaction이 매우 무거운데다가, 결정적으로 P2P로 사용되기는 커녕 '거래소'라는 곳을 거쳐서 쓰고있었으니까요. 거래소 내부에서는 bitcoin의 transaction이 일어나지 않고 장부거래만 이루어지죠. 입금과 출금만 transaction 형태로 되는거구요.

애초에 비트코인은 그 trusted third party를 배제한 transaction을 위한 poc인건데 정작 그 trusted third party에 의존하고 있으니 허상이지요.

제가 비트코인을 초창기에 접하게 되었다면 허상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2017년도에 접했기 때문에 허상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dlda 

특히 그 뒤로 생긴 무수히 많은 알트코인들을 보면서, 특히나 비트코인의 transaction 한계들을 개선하기 위한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된 것들을 보면서 더더욱 알트코인은 답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비트코인은 쓸모를 찾는 물건이 아닌데, 거기서 자꾸 쓸모를 찾으려고 하는거니까요

근데 그거는 제가 비트코인이 '원래 목적대로 쓰여야지만 가치가 있다'라는 판단을 해버리고 허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비트코인이 원래 목적과는 별로 상관이 없지만 그 상징성으로 인해서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Constellations 거래소로 거래하는거 당연히 문제 많죠. 실제로 많은 문제들이 있어왔고요.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죠. 어떤 자산이던지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있는 것이고 투자 수요쪽에선 문제가 일어나기 쉽상이죠. 

거래소에서 가지고 있는 코인은 대부분 투자수요에 의한 것 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실수요자들은 개인 지갑을 이용하죠. 

비트코인의 실수요는 어디서 발생하느냐? 바로 검은 돈 입니다. 

앞으로는 인류가 그 이전엔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고도화된 규제와 감시를 하는 사회 속 살게 될 것 입니다. 기술 발전과 4차 산업 혁명이 이를 가능케 했죠. 

중앙 정부의 힘은 더욱 막강해질 것이고요. 

그러나 인간의 욕망은 언제나 답을 찾죠. 전 그 답이 비트코인이라고 봅니다. 

미국 금융을 지배하는 그 세력들이 앞으로 나와서는 코인에 대해 온갖 부정적인 말을 지꺼리며 뒤로는 코인을 축적하는 이 모순적인 상황...... 

특히나 그들이 CBDC를 활용한 감시 사회를 추진하고 있으니 얼마나 웃긴 일입니까

@dlda 그래서 제가 그 부분을 간과했기에 과거에는 허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이건 없어지지 않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에 폭락할때 1500만원 정도 선까지 떨어지면 사야겠다 했는데 기회가 안와서 아쉬울따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