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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쯤에 한창 핫했던
P11 (2021 SD662) 을 오늘의집에서인가 14만쯤 주고 구매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막상 사서 써보니
자기전에 침대에서 유튜브 보기에는 좋은데
뚜버기로 가방에 넣어 나가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2023년 9월에 Y700 2세대를 새로 구입하면서
혹시나 하고 당근에 올렸는데
너무 빠르게 와서 구매해가셨어요. 무려 11만에
글로벌롬이라 넷플릭스는 L3로 다운되었고
대신에 본품외에 박스랑 원 구성품은 내부 포장용지랑 원 어답터와 케이블은 건들지도 않아서
그대로 다시 재포장하고 2년간 잘 쓰던 손때 묻은 스탠딩 케이스를 함께 드렸습니다.
집앞에 와서 천천히 보시고 결정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대충 켜보고 화면 잘 나오니 그냥 쿨하게 계좌이체 해버리고 가버리셨어요
1~2일간 다시 재연락 올까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그대로 마무리 되었네요.
암튼 시기상 운이 좋았던건지 2년간 잘쓰고 잘 판매했는데
그분은 좀만 더 기다렸으면 좀더 나은 새제품을 별 가격차이 없이 구매 가능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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