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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선정시 탑다운 바텀업 둘다 병행하는편
그렇게 산업별 회사별 카테고리화해서 들여다보면
여러요인으로 인해 신규경쟁자 진입이 매우어려운 산업군이 존재함
이를테면
막대한 투하자본이 소요되거나 > 조선 화학
각종특허및 양산노하우 수율컨트롤이 필요하거나 > 반도체
구조적으로 마진이 매우 낮아 감가상각완료된 기존 경쟁자를 이길방법이 없거나 > 조선 철강 전력기기
hd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률 보면 살아남은자들의 파티가 무엇인지 몸소보여주는중
지금 신규매수하라는건 아님
이런 시클리컬은 산업주기가 10~20년이라 잘못물리면 20년간 엑싯불가능함
상기 산업군의 또다른 특징은
금융위기나 코로나등 글로벌 경기침체가 오면 수요가 급감
수요가 급감하면 산업내 체력이 약한 회사부터 망해나가기 시작
경기회복기에는 살아남은 고인물끼리 시장의 과실을 모두 차지함
글로벌 경기침체전
10개 회사가 시장규모 100조를 서로 차지하기위해 치킨게임으로
영업이익 -5%~5%를 오가는 저마진속에 고통받았다면
경기침체로 하위 5개사 떨어져 나간뒤
경기호황기가 찾아오면
살아남은 5개 회사가 시장규모 120조를 서로 눈치보면서 일종의 무언의 담합을 시작함
영업이익은 20%로 수직상승
왜 시장규모가 100조에서 120조로 늘어나냐면
5개회사가 일종의 담합으로 시장가격을 올려도 소비자들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
이런 구조로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에서 이전과는 레벨이 다른 영업이익을 누리는것임
부동산포럼에서 왜 이런이야기 하냐면
서울부동산은 상기 구조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
신규경쟁자 즉 신규택지는 구조적으로 원천봉쇄되어있고
금융위기등 경기침체가 오면 재재사업등 신규공급은 급감
경기회복기에는 살아남은자들( 구축, 분양권 보유자등)이 자산상승을 맛보는 구조
주식 부동산 가릴것 없이
신규진입에 제한된 분야라면
(부동산이라면 택지추가공급 불가능한곳.. 김포 고양 이런데는 주변이 전부 논밭이라 무한공급가능 )
살아남기만 해도 10년에 한번 퀀텀점프할 기회를 줌
고금리에 못버틴 다주택자는 이미 22~23시즌에 정리되었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다주택자는 다가올 시장의 과실을 누릴수 있음
내가 가진 자산이 위기속에서
살아남을것인지 사라져버릴지만
잘 판단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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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라면 몰라도 서울까지 하나로 묶기엔 너무 변수가 많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