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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 대다수의 국가는 미국경제(금리,정책 등)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방향성은 정해집니다. 다만 각 정부의 기조에따라 공급의 양은 확실히 조절될수 있으므로 정부 역시 꽤나 큰 영향 미친다고 봅니다.
그럼 여기서
2. 보수는 작은정부를 지지합니다. 기업친화적이란 얘기가 나오는 것은 국가는 기업/개인에게 자유시장 롤을 부여하는데, 개인은 대다수가 경제규모가 매우작으니 체감할 규제가 적지만, 기업은 각종 규제에서 자유를 극한으로 누리는거죠.
부포답게 부동산 시점으로 다시본다면, 요즘 제일 이슈가되는 고분양가 허용(로또청약폐지) 이라고 봅니다.
3. 진보는 큰정부를 지지합니다. 사회주의가 기본베이스이고, 당연하게 각종 지원금등을 제공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진보의 정책은 시장에 적극 개입하여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수(기업,재벌)에게 걷어서 다수에게 준다는게 나쁜건 아닙니다. 근데 당장은 주는데, 돌아보면 물가나 여러방법으로 다시 회수해옵니다.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전문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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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부동산 관점에서는 어느정권이 됐던, 주관을 똑바로 가져야된다고 봅니다. "싸게 빌려주는"정책 위주거든요. 공공임대.
뻔한얘기로 임대를 싸게 주는건 경제/재테크등에 관심이 없는사람에겐 높은확률로 독입니다. 그렇게 일정기간만 빌려주거든요.
"생애최초"로 한번(2년)~두번(4년)만 매우 저렴하게 도와줍니다. 그 뒤로는 더 이상 어드벤티지는 없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우주의 기운이 있어, 22~23년 처럼 역전세 제대로 맞았을때 운좋게 싸게 전세들어갔다고 가정해도
24년은 22~23년 대비 아파트 전세가는 20%이상 상승했을 겁니다. 그럼 자극적인 뉴스기사대로 내몰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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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야 하는데…”, 전세가율 고공행진에 서울 전세난 심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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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3~4월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330476
제가 생각하는 사회주의는 사람들을 한두푼씩 쥐어주면서 길들이는겁니다. 고기잡는 법 대신, 고기를 조금씩 주는거죠.
근데 여기서 문제는 차라리 정부 개입하에 계속 돌봐주고 오래 빌려주면 괜찮은데, 정권이라는건 항상 바뀌기 마련입니다. 작은정부가 되어, 알아서 각자도생하쇼 하는순간. 이미 길들여진 애완견일수록 멘탈이 쎄게 나가고, 고기잡는법은 모르거든요.
작은정부또한 문제가 많습니다. 각자도생하라고 하는 순간, 경제적 측면에서 기업(호랑이,사자)라는 맹수는 물만난 고기지만, 대부분의 준비가 덜된 국민(토끼)은 맹수들에게 잡아먹히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국가는 기업(맹수)에게 최소한의 족쇄는 채워놔야되는데, 작은정부는 자유경제라는 명목하에 다 풀어버립니다.
근데 이런 얘기 다 떠나서, 하나만 기억해도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보수일때 사서, 진보일때 팔면 됩니다. (실거주 1채는 안파는게 더 좋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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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작은정부를 추구한 적이 있기는 할까요.
진보로 분류되는 노무현 대통령은 정작 한미FTA를 추진했고(그래서 당시에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 한다는 비판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보수로 분류되는 이명박만 하더라도 4대강도 하고 보금자리주택도 했고 국가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많이 했죠(더불어 해쳐먹는 것도 알뜰살뜰하게 많이 해드셨지만.. 그래도 경제는 살렸긴 하네요. 뭐 이거 부정하는 사람도 있던데, 리만브라더스 사태 때 우리나라가 제일 선방했거든요)
근데 장기전세가 처음 나오던 시기에, 어찌보면 주담대 조금만 더 보태면 살 수도 있었던 분들이
집값 앞으로 안오를거라고 따뜻한 개천에 들어갔다가 서서히 삶아지고 있는 개구리 꼴이 되어버렸죠 뭐.
강남 집을 살 수도 있던 돈으로, 서울 외곽 전세도 구하기 어렵게 되었죠
다만 전반적인 틀은 큰정부 작은정부 로 나뉘긴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