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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L은 울산현대모비스의 깜짝 트레이드로 뜨겁습니다. 영원한 울산현대모비스 선수일것만 같았던 이대성과, 더블더블머신 라건아가 KCC의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과 2-4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또한 KCC의 조이도시가 찰스 로드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팀의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의 핵심 선수 두명을 트레이드시킨 울산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의 결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에 원주DB는 이정현, 송교창 이외에도 라건아, 이대성의 공격까지 막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물론 하루만에 팀에 적응하여 맞추긴 쉽진 않겠지만, 이 둘의 개인 능력은 현재 리그 최상위권입니다. 게다가 지난 주말 원주DB는 울산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라건아와 이대성에게 24점, 19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원주DB는 허웅이 부상에서 복귀하였지만, 베테랑 윤호영이 빠지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많은 선수가 교체되면서 팀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은 전주KCC를 상대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주KCC는 찰스 로드가 아직 국내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경기는 3연패 탈출이 시급한 원주DB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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