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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끼고 인테리어 고르라는것 고르는 정도로만 인테리어를 한 번 해본 사람입니다.
살고 있는 집에
07년이 이사를 해서 2~3년쯤 전부터 벽타일하고 바닥타일 사이에서 세라픽스 녹아나온거처럼 샤워부스쪽 벽-바닥 틈에서 허옇게
종유석 끼는거마냥 바닥에 딱딱하게 조금씩 생깁니다.
욕실이 덧방이 되어있는데, 내부 누수인지, 변기통 정심문제인지...
덧방타일하고 원타일 사이에 물이 들어찬 느낌입니다.
물을 안쓰고 집을 며칠 비웠다 돌아오더라도 위에 말씀드린 횟물같이 나와서 굳는 쪽은 물이 흘러있습니다.
천장 점검구를 열어보니, 천장에서 벽타고 흐르는 누수는 없어보였고, 아랫집에서도 욕실에 물샌다는 얘기는 아직은 없습니다.
눈에 안보이니 신경안쓰고 살다가 변기 밑에 청크린색으로 백시멘트가 퍼렇게 변하는것도 너무 스트레스이고...
벽타일 틈새나 벽-바닥타일 틈새로 물이 들어가서 그렇겠지 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간 줄눈 보수재로 열심히 칠하고 이틀간 열심히 말렸는데
가족들이 샤워한번 하고나니 막았던 틈새가 볼록 물찬거처럼 올라왔다가 아침에 보니 사진처럼 물이 쏙 빠졌는지
두번째 사진처럼 쑥 들어가버렸습니다.
아마도 바닥에 들어찬 수분때문에 덜마른데다가 물을 쓰니 물이 바닥에 차올랐다가 빠지면서 저리 곰보처럼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선에서 해결 할 문제가 아닌 것 같고 바닥에 깔린 물(습기)이 언제 문제가 생겨서 아랫집에 피해를 줄지 몰라
공사를 해야하나 싶어 견적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박목*) 통해서 견적을 받았는데,
살고있는 집에 욕실공사 방수까지 새로 해주려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알고 있어 박목*에서 그나마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대충 공사별 견적이 부자재 포함..
도기 - 27,
타일 89,
수전(선반, 슬라이드장, 수건,휴지걸이등 부자재 전부 포함)-97
철거-50
기타(방수, 라디에이터철거,폐기물처리)-95
등
총금액 대충 400조금 못되고
타일은 바닥타일 300각 자기질, 벽타일300*600 도기질로 되어있는데 타일 크기나 종류는 어떻게 선택하는게 맞는지 적당한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욕실공사는 생전에 아얘 해본적도 알아본적도 없어서요.
욕실 공사시 주의해야할 사항 일반적인 부자재 선택법 등 참고할 만한 내용과 위 견적금액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집이 저런 상태인데, 바닥에 이미 고인 물들을 처리하고 변기만 적당히 손보고 사는 것이 가능할지..
전면 수리를 한다면 피해야하는 계절 또는 기간이나 자재 선택 등등 주의해야하는 것들 좀 알려주세요.
알아보고 가능하면 다음달중으로 하고 싶은데, 피해야되는 계절이라거나 등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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