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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저희 아버지 위암 수술하실 때 병원을 여기저기 알아볼 때가 있었거든요.
처음 동네병원에선 혹 -> 조금 큰 내원에서 암같다 -> 대학병원에서 1기 -> 다른 대학병원에서 1~2기까지 가능할 거 같다..
등등 이런 식으로 점점 커져갔었죠..
여튼 결국 저희 아버지는 동아대병원에서 수술하셨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검강검진 받아보면 아주 깔끔합니다.
여튼.. 당시에 수술성공률? 이 서울이 조금 더 높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3~4퍼센트 차이났다고 들었습니다. 둘다 90퍼 이상이었구요.
하지만 당사자는 몇퍼센트라도 높은 곳에서 받고 싶어서 서울 병원을 갔거든요. (세브란스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저정도 이름되는 병원이긴 했어요.)
그 때 의사 선생님이 진료하고 하시는 말이 왜 오셨냐 였습니다.
검사는 할 수 있는데 수술일정 잡는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동아대도 잘하니 그쪽에서 받으시라 하셔서 그냥 내려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여튼.. 그 뒤로는 그냥 대학병원이면 어디든 가는게 낫다는 걸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서울병원이 좋긴 한데 수술이 너무 많아서 일정을 못 잡는다는 걸 그 때 알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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