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내가 예민 한거임? 2탄 입니당83

저도 처음에 제가 잘못됐나함.. 기본적인 약속을 안지켜서 당일 아침에 펑크낸건데 저정도 반응이 과한가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인데 하루전에라도 말하던지..

본적도 없는 인간이 약속을 안지키는데 뭔 예의를 차리나요...
단기 알바라고 해서 성실함과 책임감도 없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런 인간은 그냥 무직으로 살아야죠...

@올바른사나이 나를 빡치게했으니 너도 빡치게 만들겠다 라는 자세가 문제죠.

성인,어른,경영자라면 저건 아닙니다.

관계를 끊을거면 그냥 끊으면 됩니다.

저 대응은 그냥 화풀이에요.

화가났으니 화를 내겠다. 이게 잘못됐단거죠.

@인생이왜이래 그래요? 화난 것 2배로 돌려주고 싶은데. 님은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다시시작해봐 하루 전엔 안 아팠고 그날 당일 아팠던 거예요. 근데 미리 연락을 일찍하면 좋았는데 나가보려고 준비하다 도저히 안돼서 연락한 것 같은데 출발할 때라도 연락했음 최소 한시간 전엔 연락힐 수 있었겠죠.

저도 저런 경험있는데 꾸역꾸역 가서 말했는데 그랬어도 시간 여유없이 늦게 말하는 게 제일 안 좋긴 하죠.

@인생이왜이래 군대에서 우리의 주적은 누구냐 라고 정신교육 받아보셨죠?

나의 재산과 내 신체 안위에 피해를 가하는 사람을 적이라고 정의하죠 

저분은 생계가 달린 일입니다. 

저렇게 약속 안지켜서 내 생계가 흔들리는데 

저정도 화만 낸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저는 알바도 책임을 질 필요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로 계약서 작성 하고 해당 규정 위반 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죠 

몸이 아프면 병원갔던 이력이나 내역서를 내던지 

왜~ 고용자가 다 포용해야 하고 감수해야 하나요>??>>

@인생이왜이래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인터넷에서 선비스러운 말이나 관대한 모습은 누구나 보일수 있지만 공감은 안되네요 

님 중고거래 약속 잡고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당일날 약속장소 도착 하니 갑자기 저 못갈거 같아요 몸이 안좋아서 ....

라고 하면 아 네 어쩔수 없죠 라고 하면서 돌아서신다면 

이 시대의 현자 로 인정합니다. 

@올바른사나이 톡나눠보고 오늘은 아프니 빠른 시일내 다시 약속잡아달라고 하고 반응 굼뜨면 바로 신고 누르죠. 아파서 그런 거면 아픈 거 가시면 더시 약속 자킬 생각을 해야지.. 당근은 그런 거예요, 이거랑 달라요. 이건 다시 기회가 오는 게 아니라 당일 당장 한시적으로 일하는 건데요.

@올바른사나이 

반드시 화를 내고 욕설을 해야 의견 전달이 되나요..?

이게 부들부들 떨리시기까지 할 일인가요..ㅎㅎ

알바생의 당일 미출근은 잘못된 행동이 맞지만 만약 알바생이 정말 아파서 출근을 못하는 상황이라면요?

그래도 '뭐하는짓' 이라는 저급한 단어까지 써가면서 화풀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비단 이 게시글 때문에 댓글을 단건 아닙니다.

이전 글 읽어보시면 급여 지급일 물어봤다고 채용 취소하고 비아냥 섞인 말들로

공감 얻으려고 당당하게 게시글 작성한 작성자의 전반적인 태도와 언행에 대해 얘기한겁니다.

@올바른사나이 개인적으로는 저런상황이면 더이상 저사람에게 대응안합니다.

안해줄사람이면 끝까지 안해줄거고 대치하고 따지는것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다른해결책을 찾죠.

즉각적으로 저렇게 짓거리냐! 라고 따지는 사람이면 그때 들이 받습니다.

그에비해 알바가 (물론 잘못한 입장이니 당연하지만) 저자세로 잘 대응한것 같구요.

위엣분처럼 두배로 갚아준다고 하지만 갚아봤자 화만 커집니다.

알바의 문자는 뒤로하고 뒤에 후배불러서 잘 처리하신것처럼 마무리 잘하셨으면

침착하게 문제를 잘 해결한 자신의 모습이 누구에게 말해도 자랑스러웠겠죠.

단어선택의 문제지 다른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고용자는 사실 근로자의 계약파기에 대해 피해보상이든 뭐든 받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정식근로자면 해고등으로 복수를 할 수 있겠지만

진짜 아프지않고 귀찮아서 안나왔다고 해도 방법이 있나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내가 피해본게 사라지지않고 보상받을 방법도 없으니 화가나는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화를 내봤자 나한테 나아질게 없단거에요.

어리고 젊은 사람이라면 화를 내서 내 화풀이를 했으니 됐다 싶겠지만

어른이고 성인이라면 그렇게 화를 내서 내 수준 낮아지는 것 외에 득이 없다는걸 알겁니다.

그러니 대응이 아쉽다, 잘못됐다 하는거구요.

저도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이런순간에 화를 안내고 다스림으로 자기 격이 높아지는게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공감을 못받는거야 이해합니다.

저도 버럭버럭 할때가 많으니까요.

3자의 입장에서 보니 입바른 소리하는거고 위선떠는겁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가식으로라도 바른말하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게락 

행사 준비 다 해놓고 당일 1시간전 노쇼선언인데

"뭐하는짓입니까" 정도로 마무리하는게 현자 수준인데요

@인생이왜이래 난 안그래~!!!! 라는 식 전혀 공감 되지 않네요

님이 하시는 말은 너무 교과서 같은 대답이라 현실에서도 그리 사신다면 

성공 하실거 같아요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처음 쓰신 글보다는 이성적이시라는 분이라는건 느껴지지만 

결국 저랑 의견이 맞지는 않네요 

왜 먼저 약속을 어긴 사람에게 친절을 배풀어야 하는지.....

저 글쓰신 분이 인복있고 융통성이 있으니 저리 결과적으로 처리 했지만 

만약 없었다면...생각해보셨나요?

아무튼 뭐 커뮤니티 라는게 서로의 의견을 내는거니 저랑 맞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그리고 그런 사람이 저리 많다는거에 많은걸 배우고 가네요 

현실에서 저런분들은 많지 않던데 ....

단기든 계약이든 사람을 채용하면서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는 것은 상호간의 신뢰를 잊지 말자는 뜻아닌가요. 

행사 당일 2시간 전 캔슬이 노쇼가 아니면 뭐랍말입니까 ㅎㅎ

욕안하고 젊잖게 한마디 조차 안하고 넘어가는게 정말 이 사회가 건강해지는 일인지 거꾸로 저분께 물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