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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요꼬쟁이님 글에 댓글 너무 길게달다가........ 민폐인거 같아서..ㅡㅡ;;
글을 새로 씁니다..ㅎㅎ 야밤에 심심해서요 ㅠㅠ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런 비슷한 성격이신분들은 아래 단계대로 진행되실거 같아요 ㅎㅎ....
사람마다 순서차이나 생략하고 지나가는 단계가 있지만 제가 겪은 바로는...
1. 가성비 위주로 간다.
-> 색깔 좀 다른거, 모양 좀 다른거, 감성 그런거 필요없이.. 기능 똑같은데, 살것도 많은데 가성비로 가자
-> 잘샀어~ 충분하네뭐!
-> 우왕 대란 굿! 이건 사야돼!
2. 어느정도 다 샀다고 느낄때쯤... 분위기 산만... 남들 사이트처럼 갬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 감성아이템을 좀 사봐야 하나.. 한두개 사봄~
-> 타프색깔 왜 이모양인걸 샀지.. 지난날의 나는 왜그랬을까..
-> 의자가 좀 불편한... 모양도 별루고.. 내가 뭘 몰랐나봐..
-> 1단계와는 다르게 기존 샀던 장비를 팔고 같은 기능을 하는 다른 장비를 사게됩니다.
3. 한두개 바꾸다 보니.. 좀 아쉽네.. 그래 깔맞춤이다..
-> 전체적인 구성과 내가 추구하는 갬성의 느낌을 맞추기 위해서.. 장비를 바꿈..
-> 브랜드를 맞추거나, 우드갬성으로 맞추거나, 색깔을 맞추거나..
4. 아 정말 많이 사다보니.. 이거 너무 무겁고 크네..
-> 경량화되고 부피작은걸로 다시 바꾸게 됨..
5. 정말 이제 더바꿀게 없는데.. 근데... 이제 내 생각이나 환경이 바뀜..
-> 아이가 좀 더 크거나, 부부끼리만 다녀도 된다거나..
-> 막상 다녀보니.. 멕시멀리즘이 너무 힘듦... 미니멀로 가자.. 나이도 먹어가고..
6. 에고 이제 더 살게 없다.. 필요할까봐 사자
->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대비하고 싶어졌어
-> 손님이 올지도 몰라 게스트룸텐트, 게스트룸 의자 필요해
-> 이런날씨엔 쉘터가 낫지, 이런날씨엔 타프스크린이 짱이고, 동계도 극동계와 그냥동계 간절기 나눠서 적합한 텐트가 있으면 좋지 암
-> 필요할거야, 난 사고 싶어서 사는게 아니고 필요한걸 사는거야!
이 다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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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인거 같아요^^
6단계까지 갈 곳이 한참 남었네요
지르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다만 텅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