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잘 모르는 스타 꿀팁 ㄷ..gif24
- 등록일 2023-09-12 11:32
- 조회수 2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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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현실에선 스톰 쓸 때는 사거리때매 유닛을 찍을 필요가 없죠..
상대와 나로부터 더 가까운 자리의 땅을 찍어야 유닛이 템에게 달려드는 동안 2~3틱을 더 얻어맞기 때문에..
유닛을 찍어버리면 애들이 4~5틱밖에 안맞고 스톰 범위를 벗어나버리죠..
어차피 녹색 네모가 스톰 범위가 되도록 더 멀리서 더 가까운 땅을 찍는게 유리합니다.
저 세틱까지 더 맞게 때리는게 히드라 4X4 전멸로 스톰대박 내냐 마냐의 큰 차이라서..
사실 실전에서 스톰 사거리는 저런 1 차이보단 스톰 쓰려는 곳의 시야가 켜져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스톰 사거리는 9인데... 템플러 시야가 7이라서.. 안개낀 곳에 스톰 때리면 템플러가 목적지 시야 켜질때까지 계속 기어가느라 사거리 7인 포토 성큰 등에 다 때려맞기 시작하고 점사 당하죠..
퀸/베슬 등의 공중유닛은 물론 디파일러 등 지상유닛까지도 시야가 10으로 넓게 잡혀있어서 이런일이 없는데, 템플러만 이부분이 역전되어있어서, 마법 사거리보다 유닛 시야가 한참 짧다보니 중요한 순간에 스톰을 안쏘고 목적지로 더 기어가다가 쏘지도 못하고 죽는일이 허다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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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선 맵에서 상대 본진 안에 있지 않은 모든 템플러는 점사 1순위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템플러쪽으로 달려들게 됩니다
벌처 점사 피하려고 셔틀에 템 태워가지고 다녀야 하고, 저그도 무탈과 심지어 발링으로도 템플러 따먹는 횟수 누적시키는게 진짜 중요하죠..
게이트 유닛으로 히드라체제인 저그랑 싸울 때.. 이 3틱 데미지 더 넣는 템 위치선정이 엄청나게 중요한데, 프로게이머들 개인화면 보면 템 잡으러 오는 히드라가 뭉칠만한 (히드라 사거리 5를 어림잡아서) 자리의 땅을 찍어서 스톰을 쏘는걸 자주 보죠.
저그분 아니라 질템으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 상대할때도... 테란이 초보가 아닌이상 시야에 템플러 보이는 순간 마린이 스팀켜고 1초만에 잡으러 옵니다 그래서 서로 그 위치 보고 있는 장면에서는 일부러 템플러 보여준 다음 마린과 템플러 사이의 땅을 찍는게 마린 100% 전멸시키는 좋은 컨트롤이죠..
그리고 스타에서 템플러보다 느린 유닛은 리버뿐입니다.. 즉 템플러보다 반대방향으로 가는 적에게 템플러가 접근해서 스톰을 쏠 수는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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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의유저
케바케일듯 어쨋든 유닛 찍으면 최대 사거리 늘어나는건 사실이니 끝거리에서 상대대규모 병력에 쓰려면 유닛 찍는게 나은 상황도 많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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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위 예시가 템플러를 들었기 때문에 템 컨트롤의 특수성을 말했을 뿐,
유닛 찍어서 사거리 0.5 이득이라도 보는게 좋을 때가 있죠. 1틱에 전체 효과가 보장되는 디파일러 플래그가 가장 득을 많이 보고, 잘 안쓰이지만 메딕으로 옵티컬 먹일때도 살짝 차이납니다.
문제는 그런 형태로 유리함을 보는 마법들은 어차피 대상 지정이 땅이 아닌 유닛만 됩니다. 대표적인게 브루들링, 패러사이트, 이레디와 같은 것이죠.
그런데 EMP 나 스테시스필드 같은경우는 확실히 상대 질드가 돌진해오는 접근 경로나, 아비터를 점사하러 공중유닛이 순간 뭉쳐서 아비터에게 다가오는 타이밍에 쓰는 한끗차이들이 모여서.. 랭크를 정하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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