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조건은 

11번가 결재 1000원(t멤버쉽 할인으로 700원?) 

33요금제 M+3개월(9월1일 해지가능) : 10만원

유심비 : 7700원

현금 10만원 익월말 지급 : -10만원

이마트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2장 : -2만원

대략 러프하게 유지비는 -1만원인 셈입니다.

사용소감

장점 : 배터리 오래감, 빠릿빠릿하진 않은데 무난함. 얼추 갤럭시 s9와 비슷한 성능(물론 방수 및 무충 X), 화면 크고 밝음.

단점 : 포인트벌이용으로 사용중인데 얼추 4-5시간마다 리부팅을 안하면 체감이 크게 느려지며 리프레쉬가 심합니다. 특히 시럽앱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받을 때 부팅 후 4-5시간 정도면 1포인트 받을 때마다 시럽 앱 리프레쉬 됩니다.

그런데 이게 이 폰이 불량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a24 전에 갤럭시 s8을 동일용도로 사용했고, s8 이전에는 a50을 동일용도로 사용했는데, 이 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굴리던 안드폰들 다 램 4g?)

아마 이건 안드로이드 종특일 수도 있고, 램 4g 종특일 수도 있긴 한데, 역시 동일용도로 동시에 사용중인 램 2g인 아이폰6s는 전반적으로 좀 더 느릴지언정 재부팅없이 켜놓아도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시럽앱 리프레쉬가 아예 0인 것은 아닌데 그 빈도가 안드폰들에 비하면 없는 수준)

그럼 2015년10월에 구매한 아이폰6s와 비교해봅니다.(동일용도임, 앱 포인트벌이용)

앱실행속도 : 전반적으로 a24가 좀 더 빠릿한 편. 긱벤치로는 싱글이 아이폰6s가 더 높은데, 실제로는 a24가 살짝 더 빠릿함

유지속도 : 아이폰6s가 낫습니다. 이게 뭔 말이냐면 앱을 오랜기간 켜놨을 때, 덜 느려집니다. 그리고 앱을 끄면 폰 속도가 복구가 되는데 비해 a24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합니다. 이게 a50, s8 다 그런거 보니 폰 불량은 아니고 원래 그런가 봅니다.

리부팅횟수 : 아이폰6s는 업데이트 외에는 리부팅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기분상 주 1회 정도는 리부팅해주고 있습니다. 

a24 및 s8, a50 등은 하루 기준 4회 이상 리부팅해야 했습니다.

이게 아마 일반사용에서는 그렇게까지 차이나진 않을 건데, 어디까지나 포인트벌이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겠죠.

편의성 : a24 및 s8, a50 우위입니다. 일단 아이폰은 폐쇄성이 크고, 페이도 없어서(최근 현대카드 애플페이가 생겨서 이젠 없진 않긴 하지만 전카드 다 되는 삼페에 비할 바는 아님)

게임 성능(프레임 유지 등?) : 의외로 구닥다리인 2015년 폰인 아이폰6s가 괜찮습니다. 이는 2023년 보급기인 a24는 물론이고 2017년 플래그쉽인 s8, 2019년 중급기인 a50과 비교해도 그렇습니다. 체감할만큼 큰 차이는 아니고 비슷한가? 살짝 낫나? 싶은 정도.

어차피 게임용도로 굴리는게 아니라 제대로 된 비교는 않했고 큰 의미는 두지 않습니다.

결론 : 램 6이나 8 이상인 안드폰을 써봐야겠지만 4g램 안드폰은 최신이든 뭐든 제 용도에서는 한계가 명확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a24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워낙에 커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