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갤럭시를 옹호하고 응원하는. 입장의 유저 입니다 ***

S22U

2월 20일~22일 투고 3일 사용 후 구매결정. 25일 수령 후 개통, 데이터 옮기고 사용중.

다 아는 내용들 제끼고, 이슈위주 개인적인 장단점 위주로 보면

1. 배터리 : 충전속도가 빨라서 크게 문제되는 사항은 없지만 소모속도는 체감이 되긴 하네요.

최근 써온 폰들 체감으로는 [ 아이폰11프로 > S22U >= 노트20울트라 > S20 > 플립3 ]

* 사용환경 LTE 90% WIFI 10% / 게임안함 / 업무 중 전화, 문자, 카톡, 웹 브라우징이 대부분 / 업무 외 시간 아기 사진-영상 촬영 / 차량이동 중 음악 정도

11프로는 출근 때 90% 퇴근 때 30% 수준이라 그냥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충전했는데, 갤럭시S22U는 90%로 나가서 조금 쓰고 어느 샌가보면 소모가 많아서

충전기를 계속 찾게 됨.

5000mhAh 라기엔 노트20울트라하고 큰 차이를 못느끼겠음.. 오히려 빨리 닳는 거 같기도 하고...

2. 카메라&성능 : 사실 노트20울트라나 다시 잘 찾아서 써볼까 하다가 20g이나 무겁지만 s22U 결정하게 된 이유가 카메라.

투고 때 써보니 접사, 오토포커싱이 상당히 빨라졌더라구요. 문서를 직접 찍을 일도 많고 아이 찍을 일도 많아서 좋은 카메라 있는 기종으로 선택했습니다.

(노트20울트라보다 체감되게 좋은 건 카메라 밖에 없는듯)

근데 여기서도 문제가 후처리가 느림. 단순히 한 장의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뛰어난 카메라가 맞는 것 같으나

실내에서 아이 움직이는거 빨리 빨리 잡고 처리할려면 빠른 처리가 필요한데 아이폰에 비해 너무 부족해요. 노트20울트라에 비해서도.

위에 말씀드린대로 작업이랄거 하는것도 없고 그냥 유튜브 영상이나 보고 가끔 회사 PPT 엑셀이나 보고 수정 조금 하지 별거 하는게 없는데

워낙 미미한 작업이라 성능체감은 크게 못느끼는데 사용에 전혀 지장은 없지만 발열은 조금 느껴져요. 노트20울트라 쓸 때보다 따뜻해요.

탭도 S7에서 S8로 바꿨는데 865+가 gen1보다 좋은 거 같습니다...단순히 벤치 돌려서 나오는 수치놀음 말고 실사용에서

제가 하는 작업 수준에서 카메라 사용해보면 느껴지고, 발열부분 보면 느껴져요.

3. 삼성폰 한계: 오목교 전자상가 인터뷰.. "안전에 대해서는 타협점이 없다"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뻥벤치라도 내지 말았어야지.

Good Lock one hand operation+ Sound assistant 롤스크린 캡처 S-PEN 지문보안 삼성페이 통화녹음 위젯방식 합리적인 가격 등 사용자에 따라 정말 좋은 시스템이 구축이 되어 있는데 소비자를 상대로 '믿음'을 주지 않는 것 같아요. 많은 부분이 제가 쓰기엔 애플보다 삼성이 잘 맞아서 쓰고 있지만 꼭 하나씩은 뺍니다. 삼성답게.

판매량 자체만 잘 나오면 그만인 것인지.. 매니아들이 느끼는 시덥잖은, 자그마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여서 브랜드가 구축되고 더욱 견고한 브랜드가 나온다 생각하는데

그런 걸 잘 못 느끼는 일반인들 위주로 당장의 판매량만 집중하면 되는걸까요 너무 아쉬워요. 

엘지처럼 되진 않겠지만 요즘 되게 엘지냄새가 많이 납니다. 없으면서 있는 척. 잘못된 포커싱과 포지셔닝.

아이폰의 기능이 조금씩 더 개방되고 그나마도 있는 갤럭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못 줄수록 삼성 이탈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