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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무당들 중에는 굉장히 신묘하고 재주가 있어서 미래를 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얼쑤~!!
그런데,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무당이란 사람들은 남들보다 찍기를 더 약간 더 잘할 뿐... 레알 미래를 보는 건 아닙니다. 보는 것처럼 느낄 뿐이지. 그래서, 나중이 되면 못 맞추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아는 게 없는 사람들은 이런 얄팍한 수에 잘 속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최근에 이런 저런 유튜브와 SNS에서 무당들이 이재명에게 큰 일이 터진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대장동 게이트 터지기 전에 이런 이야기가 돌았고 결국 대장동 게이트가 터졌습니다.
여러 무당들이 공통적으로 말했으니 이게 신빙성이 있다고 다들 믿기 마련인데요. 사실... 이건 소위 말하는 "핫리딩"이라는 점술 테크닉 중에 하나입니다. 그냥 정치 찌라시와 뒷조사와 이거 저거 소식 듣고 찍어 맞추는 거죠.
가끔... 몇몇 사람들이 정치인이라고 말 안하고 그냥 생년 월일만 가져가도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대부분 이런 쪽에 일하는 "정치 무당"들은 정치인들의 생년월일 쯤은 꿰차고 있습니다. 콜드리딩으로 상대방이 정치인 사주 맞출려는 걸 알아챈 다음에 찌라시와 자기가 여기 저기서 봤던 잡지식을 동원해서 그럴싸하게 때려 맞추는 겁니다. 그걸 모르는 일반인들은
"오오~!! 역시 대단하십니다~!"
라고 속... 아니다. 이건 사실 속인다기 보다는 남들에 비해서 잘 때려 맞추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점쟁이들이 가끔 정치 예언을 할때는
"저 X끼 또 약파네. 너도 그 찌라시 읽었냐? 나도 읽었다. 너 읽는 찌라시는 한달에 얼마하냐?"
라고 응수하시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보다 효과가 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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