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 내 옆에 애기 혼자 왔는데..jpg66
- 등록일 2024-03-10 12:03
- 조회수 36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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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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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엄마 마음씨가 참 좋으시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는 아이니까 실수 하는게 당연하지
저런 걸 신경써야 하는 우리 사회가 올바른 사회 인가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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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쭈꾸123
글쎄요;; 그런생각으로 넘어가는것도 한두번일거라고 생각함.. 몇시간동안 하는 콘서트 내내 옆에서 거슬리게하면 '뭐모르는 애기니까' 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수있을까요?? 당장 영화관에서 발올리고 떠들고 그런 사례들만 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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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이마 애들이 다 커버렸지만
제가 애들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제일 가장 많이 한말이
"이거 하지마" "이거 하면 안돼" "하지마"
이말을 제일 많이 했더라고요. 누군가에게 피해 줄까봐
이제 남에게 피해주는건 알아서 할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보니
무조건 아이들을 통제해야 하는 부모가 마치 좋은 부모인양 몰아붙이는 사회가
정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미쳤어요. 저출산도 좋은 사회가 안되는 관점이 아니라 경제가 죽는다거나
부양할 세금이 늘어난다거나 개인 자신에게 오는 손해가 주요 관점이고
위에 하신 말씀도 관점이 나 개인에 대한 피해 잖아요?
뭔가 좋은 사회나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관점이 우리 사회에 없어요.
이런 사회는 굉장히 잘못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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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폰로이엔탈
@물랑무랑 관용과 배려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게 중요하다'라는 교육방침이 기본베이스로 깔린 가족들에게나 의미가 있는거죠.
'아이인데 실수 좀 하면 어때서?'가 기본 베이스인 분들에게는 '계속된 호의가 권리로 둔갑'하는게 현실 아닌가 싶습니다만...
관용과 배려는 기계적으로 무조건적으로 강요할게 아니라 그걸 받을 자격이 있는 대상에만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미국의 흑인범죄 이슈라던지 유럽의 이슬람난민들의 폐해들도 그 '관용과 배려'의 기계적 적용의 결과라고 생각하는지라 큰 맥락에서는 노키즈존과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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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야생수컷펭귄
눈치 챙겨. 지금 그 대사가 나올 타이밍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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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szsz
@물랑무랑 저는 이거 지지합니다. 니들은 실수없이 그냥 큰줄알지? 지들 큰 과정에 그런거 하나도 없었을것같고. 우리 부모님 세대는 그런거 다 이해하고 같이 키웠다. 비공찍는 니들은 애도없으니까 그런 마음을 이해를 못하지. 노키즈존 이해하고 맘충 살면서 본적도 없는데 자녀키우면서 사람 죄인보듯하는 온라인 시선 진짜 ㅈ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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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비공 하실만 하고 저분들 마음 저도 이해는 합니다만
며칠전에 고등학생 아이가
아빠는 나 어릴때
"이거 하지마" "하면 안돼" 할때가 많았던거 같아.
하더라고요. 아빠가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것도 많이 들은거 같아.
나는 남에게 피해 한번 준 기억이 없는 내 아이들을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과연 애들을 잘 키운건가? 너무 억압하면서 키운게 아닌가 왜 그게 나는 좋은 부모라고 생각했을까
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런 부모를 칭찬하는 인터넷 시선을 가끔 보다보면 이게 정상인가?? 싶더라고요
네 저런 온라인 시선 기분 참 별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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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88오
아이는 아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는데 당연한건 아니에요.
혹시라도 내 아이가 실수해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신경쓰는게 성숙하고 올바른 사회죠.
통제할 것은 통제하고, 자유를 줄 것은 자유를 주는 것이죠.
올바른 사회의 관념이 잘못 박혀 있으신 듯.......... 더불어 사는 사회일수록 아이에게 가르치고 아이가 혹여 실수했을 수 있을 때를 대비하여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 등이 더불어 사는 사회죠
님처럼 우리 애 자유잖아 애가 실수할 수도 있지 그런거까지 신경써야 해?? 하는 사회가 중국 같은 사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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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eribbon
가수 같이 팬들도 따뜻하군요.
좋은 모습 쭉~~ 이어가길...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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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무랑 / 엄마 마음씨가 참 좋으시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는 아이니까 실수 하는게 당연하지 저런 걸 신경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