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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한동훈 탓? 그들에게 뭔 패배책임?

'잘못은 오롯이 내 탓 잘된 건 네 덕'이 보편적 미덕이다.

그런데 국힘의 백서엔 윤가한가의 책임이라고 쓰일 모양이다.

과연 그런가?

윤가는 후계자도 변변치 않은 국힘의 '갑툭튀'양자다.

그리고 한가는 그런 윤가를 롤모델로 삼는 야심가다.

이들은 국힘의 필요에 의해 부름받은 용병이다.

그런데 총선대참패의 책임을 용병에게 뒤집어 씌우는 게 옳은가?

정작 그 책임은 전적으로 국힘에 있다.

요즘 국힘당은 흡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공산당처럼 고요하다.

낙선한 중진들은 3억 연봉받는다는 공공기관장에 군침흘리느라 입 꾹 다물고

말만 무성한 수도권 낙선자들도 떡고물이라도 챙겨볼까하고 있다.

남탓만 하고 자신의 과오에 너그러우면 변할 수 없다.

그 당 풍토가 남탓이니 앞날 까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