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로 계속썼는데 다행이네요

근데 비싸니까 걍 조리는 다른거로하세여

그러게요.

거기에 동조하는 덧글이 대체..

튀김할거아니면 아무상관 없습니다.

@거참아실만한분이 

올리브유 발연점 관련해서 일반 엑스트라 버진이 튀김용으로 괜찮다는 내용이 많은만큼...

안좋다는 내용 또한 역시나 많습니다. 

더군다나 약사나 의사쪽 채널에선 대체로 안좋다고들 합니다

https://youtu.be/jRbsityjJGo?t=109 

https://youtu.be/GuRG4mspLZI?t=412 

https://youtu.be/ALCuo0wUGHo?t=159 

발연점을 검색해 보면 나무위키엔 이런 내용도 나옵니다.

요리를 할 때 기름의 온도를 발연점까지 높이면 조리중인 식품에 탄 맛이 배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게 된다. 이 때문에 조리 온도에 비해서 발연점이 낮은 기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조리해야 하는 튀김의 경우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 올리브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품질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높기때문에 상관없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 양쪽 다 절반만 맞는 말이다. 

일반적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160 °C 정도라서 튀김에 전혀 적합하지 않는 반면에, 고품질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발연점은 약 210 °C 정도까지도 올라간다. 

하지만 안그래도 비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훨씬 더 비싼 고품질 제품으로 골라서 튀김기 가득 부어넣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 의미가 없는 이야기이다. 

@토마러너 Acta Scientific Nutritional Health 연구 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식용유 10가지를 슈퍼마켓에서 선택하고 두 가지 다른 시험에서 가열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 오일은 섭씨 240도에 도달할 때까지 약 20분 동안 가열되었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서 기름은 튀김 식품 에 권장되는 최고 온도인 섭씨 180도까지 6시간 동안 튀김기에서 가열되었습니다.

두 테스트 모두에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가장 높은 산화 안정성을 보여 발연점이 높은 다른 오일에 비해 극성 화합물, 트랜스 지방 및 기타 부산물을 더 낮은 수준으로 생성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올리브 센터(University of California-Davis Olive Center)의 연구 책임자인 셀리나 왕(Selina Wang)은 "발연점은 오일이 분해되기 시작하거나 안정성을 잃는 시기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올리브 오일의 발연점은 적당하지만 안정성은 높은 수준의 항산화제와 단일불포화 지방 때문일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참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가열했을 때 가장 안정적인 오일이었지만 코코넛 및 아보카도와 같은 다른 버진 오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https://actascientific.com/ASNH/pdf/ASNH-02-0083.pdf 

킹무위키나 유튜버 말고 올리브유 엑버가 후라이팬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좀더 공신력있는 자료를 부탁드립니다.

@거참아실만한분이 

유튜버 쿠자의 주방에 링크된 논문이군요

의사나 약사의 말보다 요리사의 말을 더 믿으시는군요....

의사나 약사들이 논문 하나 참고 안하고 아무말이나 올리겠습니까? 일반인들도 아니고

리플로 이러저런 다른 의견 나와도 싸우기 싫으니 네 네 하고 넘어가는 거죠

예를 들어주신 논문에 보면 이런게 나오네요

Ten of the most commonly used cooking oils in Australia were 

selected from the supermarket (high quality extra virgin olive oil 

(EVOO), virgin olive oil (VOO), olive oil (OO), canola oil (CO), rice 

bran oil (RO), grapeseed oil (GO), coconut oil (CoO), high oleic peanut oil (PO), sunflower oil (SO) and avocado oil (AO).

이 논문 실험에서 대조군 EVOO는 일반적인 엑스트라 버진을 가지고 실험한게 아니에요

프리미엄급인 하이퀄리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실험하면서 논문 전체에

딱 한군데 언급하고

일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실험한거 처럼 해놨네요.

이미 위에서 산도 낮은 프리미엄급 엑스트라 버진은 이전에 발연점이 튀김요리에 괜찮다고 결론났죠

여기서 거론하는건 마트에서 판매중인 일반 엑스트라 버진급이죠

튀기는 요리에 사용하는데 있어서

프리미엄급 산도 낮은 엑스트라 버진은 쓸수는 있다. 근데 비싸서 사실상 쓸일은 별로 없다 [산도 0.1%~0.2% 발연점 200도]

일반 마트에서 파는 엑스트라 버진은 적당하지 않다. [산도 0.8%이하 발연점 160도] 

버진급은 그럭저럭 괜찮다 [산도 0.8~2.0% 발연점 210도-산도는 높지만 불순물이 적어서 발연점이 올라감]

퓨어급은 적당하다 [240도 -정제과정을 거치며 기름성분외에 성분들은 거의 다 제거되고+엑버 블랜딩 조금 한다고함-]

일반적으로 과학을 좋아하는 일반인으로써 의견을 얘기하자면

지금 이 논리가 화장품 업계에 통하는 

유사과학 (과학적인거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비과학적인)과 아주 비슷한 겁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마케팅 보면 천연성분을 대단한거 처럼 붙여서 광고하고

무조건 천연은 좋은식으로 홍보하다 보니 회사마다 무조건 새로운 쳔연재료 발굴에 열을 올립니다.

그런데 식물학을 전공하고 화장품 업계에서 근무한 과학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건 완전 미신과 유사한거라 합니다.

쳔연이라는건 정제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정제되지 않았다는건 좋은성분이 있을수 있지만

그외 기타 검증되지 않은 안좋은 여러성분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을수 있는거니까요.

오히려 과학자로써 평가하자면 쳔연성분 화장품보단 이미 검증된 성분만으로 정제된

화학제품 화장품이 더 안전하고 권장할만 하다는 거고

피부는 인체의 방어막이기 때문에 실제 피부를 획기적으로

좋아지게 할정도의 강한 약성을 지녔다면

그건 오히려 피부에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는거죠.

올리브 오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비정제 기름으로

순수하게 압착하여 착유한 기름입니다.

여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정제되지 않았다는건 그만큼 여러 성분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 성분들 중엔 열에 강한 성분도 있겠지만 열에 변형이 쉽게 일어나는

불안정한 성분 역시 포함되어 있을수 있는거죠.

그러니 일반 마트용 제품이면 열 가하지 말고 그냥 샐러드용으로 쓰시면 건강에 좋구요

정 후라이 같은 튀김을 올리브유로 하시려면 프리미엄등급 엑버 쓰시던지

무늬만 올리브유인 퓨어등급 쓰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제품 제품판매 설명란에 떡하니 샐러드용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럼에도 아니라고 하시면

의사, 약사, 그리고 제조사까지 다 틀리다는 거니

답 없네요.

@토마러너 네 당신말이 맞습니다. 발화점 높은 카놀라유 포도씨유로 많이많이 볶아드세요.

@거참아실만한분이 

네 제 말이 맞아요

당신이 틀렸네요

전 퓨어 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