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빨리 빼고, 상가도 귀중품은 높은곳으로 올려야됨 

우리나라도 침수 상습지역 지도에 표시하고 길에 일본처럼 경고 안내판 설치하고 해야죠

생각보다 전류가 많이 흐름 

건물 접지 하는것만 생각해도 어디에 전기가 흐를지 모름

이번에 서울 기습폭우때도 맨홀 역률해서 다친 사람도 있고, 거기로 빠진 사람도 있다던걸로 기억하는데.. 

맨홀이 들썩일 정도면 엄청나게 수압이 강한겁니다. 맨홀 얼마나 무거운지는 직접 만져봐야 체김이 되는데.. 성인 혼자서 낑낑대면서 겨우 옆으로 밀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것도 빠루 없으면 불가능해요. 그정도로 무거운게 물이 역류해서 수압의 힘으로 들어올린다는건 도대체 얼마나 힘이 샌건지 감이 안잡히는거죠. 성인들도 그런 수압 맞으면 가는 겁니다.

그냥 비 억수로 오는 날은 어지간하면 안나가는게 상책입니다. 꼭 나가야 한다면 장화를 신는게 좋죠. 근데 여성분들은 모를까 남자분들은 장화도 안신죠. ㄷㄷ 감전이 아얘 없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바닥이 물이 많이 고여있으면 그쪽으로 안가야 하는거죠.  바닥이 안보니까 그냥 걷닥 어디 포트홀이나 맨홀 뚜껑열린데 등에 빠지면 그냥 살아돌아올 수 없습니다.

비 많이 오면 차도 안끄는게 차라리 나아요. 침수되면 답이 없습니다. 제 차도 하수도 역류해서 침수됐습니다. 그렇게 낮은 지대도 아니었는데 하수도 어디가 막혔는지 많이 와서 역류하니까 뭐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 많이 올거 같은 날에는 아얘 높은 곳에 댑니다. ㄱ-

차량 침수가능성이 높은 곳의 기준은 차량 바퀴의 절반정도 찼으면 '침수확률이 상당히 높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가 앞으로 가면서 물살을 가르기 때문에 차 앞에 팬을 타고 흡기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엔진은 무조건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흡기필터를 통해서 공기를 빨아들이기 땜문에 물이 그쪽으로 튀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갑니다.

그나마 SUV면 좀 나은데 낮은 세단은 진짜 안끄는게 상책이에요. 그리고 평소에 비가 많이 와도 침수가 안되는 대로를 꼭 확인하세요. 차 끄시는 분들은.. 차 끌고 가다가 침수지역 만나서 앞뒤로 꽉 막혀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지나가다 침수되는 차 엄청많습니다.

경험안해도 정부지침, 언론에 나오는 내용들.

주변 하천있는 동네들 예전 90년대에는 다 서민 슬럼이었던 게 이유가 있죠.

어머니가 생존 전문가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