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면 저게 뭐냐 싶습니다만 저건 반려견/묘 용 쿠션 침대입니다. 당연히 먹을 수 있는 건 아니고 폴리에스테르와 우레탄폼으로 만들어 진 재질입니다. 일본의 반려동물 용품 제작 업체인 펫하우스에서 만든 침대인데 반려동물들의 사이즈에 따라서 우동면, 야끼소바, 라멘 등등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주인이 컵라면류를 먹는 것을 같이 먹고 싶어 하는 반려동물의 반응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밈들도 꽤 많고 절대 줄 수 없지만 몰래 컵라면 등을 먹고 걸려서 혼나는 등의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어서 항상 강아지와 고양이가 컵라면 누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이것을 주지 않으려는 주인의 구도에 모에화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런 점에 착안해서 컵누들 같은 브랜드의 경우에는 포장지를 벗기면 고양이 그림이 나오는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저걸 개발한 회사 역시 기능은 모르겠고 단순히 귀엽기 때문에 개발했다고...
저걸 구매한 사람들은 본체에 들어가지 않고 굳이 뚜껑 부분을 떼네서 그 위에서만 노는 친구들의 짤방을 올려놓고 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허탈해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본 아마존에서 아주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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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잘 아시네요. ^^
@burster
호랑이 말을 들으니 롯데라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