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사용기 입니다.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성능이라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IT기기들을 사용할 때 의외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와 충전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특히 요즘은 손바닥만한 스마트폰도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가능한 빠르게 충전을 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어차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들 박스에 포함된 번들 충전기는 하나 뿐! 

아이폰이나 갤럭시노트 등 추가로 충전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당해보이는 클레버 타키온 PD 3.0 PPS 고속충전기를 사용해봤습니다!

PD(Power Delivery)는 노트북 등 고출력을 필요한 기기들을 중심으로 보급이 시작되어 이제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스마트폰들에도 서서히 적용이 되기 시작한 충전 기술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충전 기술에 있어서만큼은 인색하던 애플 또한 지난 아이폰8 시리즈부터 이 PD와 호환되는 충전 기술을 탑재하면서 그나마 사용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보여지는데요.

이 PD와 함께 각 제조사별 파편화된 충전 프로토콜을 하나로 통합한 규격이 바로 PPS(Programmable Power Supply) 입니다!

보통은 PD 3.0이 PPS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오해가 되고 있기도 한데요!

PPS 안에 이 PD 3.0이 포함된다고는 볼 수 있지만 PD 3.0을 지원하는 충전기라고 해서 PPS 지원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는 점은 고려하셔야 할 거니다. PPS가 PD는 물론 여러 제조사의 충전 프로토콜을 포함하고 있는 좀 더 넓은 개념의 충전 기술이라는 거죠!

여러 가지 PD 충전기들을 판매해오던 바이퍼럭스!

지난 달 출시한 Clever Tachyon PD 3.0 PPS 고속충전기 CTM-130PQ 미니는 USB-C 포트 하나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 제조사 번들 충전기 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의 색상으로 판매가 되고, 충전기는 무광과 유광 투톤으로 디자인이 되어 밋밋한 번들이나 타사 충전기들 대비 조금은 특색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보여집니다!

USB-C 포트 쪽으로는 이 충전기의 가장 큰 장점인 PD 3.0 PPS가 인쇄가 되어있구요!

충전기의 하단에는 여러 인증 마크와 함께 PDO(Power Data Object)가 기재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PD 3.0 PPS 고속충전기 CTM-130PQ 미니는 최대 20V 1.5A, 30W의 출력이 가능하구요! 노트북 등의 대용량 기기들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소형 IT기기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겁니다.

아이폰 11 프로, 5W 충전기를 벗어나 드디어 18W PD 충전기가 동봉이 되어있는데요! 이 번들 충전기와 비교를 해보면 폭은 조금 좁은 편이구요!

대신에 CTM-130PQ Mini가 조금 두꺼워서 전체적인 부피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16W 정도의 삼성이나 LG 번들 충전기들 보다는 조금 큰 편이지만 최대 30W의 출력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수긍 가능한 크기라 생각이 됩니다!!

10% 미만으로 배터리를 방전시킨 아이폰 11 프로를 연결해보니 18W로 충전이 진행되는 건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었구요!

이전 세대인 아이폰 XS Max를 테스트할 때만 하더라도 아이폰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18W 정도만 충전이 되었지만 아이폰 11 프로는 이와는 다르게 사용 중에는 최대 22W 이상 충전이 진행되는 것 또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의 순정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뿐만이 아니라 클레버 타키온의 MFI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또한 순정과 동일한 수준으로 충전이 되는 걸 확인했구요!

아이폰 11프로는 이 클레버 타키온 PD 3.0 PPS 고속 충전기로 배터리 잔량 1%에서 30분 충전시 약 62%까지 충전이 되어 애플의 급속충전은 완벽히 지원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30W의 출력은 아이폰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쉽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또한 최대 30W에 근접하는 충전이 가능한 걸 확인할 수 있었구요!

지금까지 다른 충전기들로는 꿈쩍도 하지 않던 샤오미 미9의 QC4.0+또한 이번 MIUI 11 업데이트 이후부터 지원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9의 경우에는 PD 충전만 가지고는 QC 2.0 수준으로만 충전이 가능했었는데요!

이번 MIUI 11 업데이트 이전에는 클레버 타키온은 물론이고 그 어떤 PPS 충전기들로도 QC4.0+ 호환이 되질 않아서 문의를 해둔 상태였는데 이제서야 순정 충전기의 제한을 어느 정도 벗아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기들 중에서는 삼성 갤럭시 S10 플래그쉽 시리즈 정도가 이 PPS 충전을 지원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바이퍼럭스에서 별도 검증을 했다니 그 또한 믿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클레버 타키온 PD 3.0 PPS 고속충전기!

이 충전기는 USB-C 포트 하나만을 가지고 있어 여러 대의 스마트 기기들을 사용하는 분들 보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하나 정도씩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그런 충전기일 겁니다!

최대 출력 30W,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에 사용하는 건 권하지 않구요! 위에서 보셨다시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정도에서 활용하기에는 공간 효율 면에서도 꽤 훌륭한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이 되네요!

여기에 더 많은 기기들을 충전해야 한다면 공간은 조금 더 차지하더라도 당연히 상위 충전기인 CTM-224PQ(얘도 곧 리뷰를......) 정도가 더 적합할 수도 있을 테구요. 

바이퍼럭스에서는 다양한 출력과 포트 구성을 갖춘 충전기들을 다양하게 판매중이니 본인의 사용환경을 잘 고려해서 적당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무척 중요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