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사용기 입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2019년 4월에 출시된 미들 타워 케이스,

'잘만 T6' 케이스입니다.

제품 체험에 앞서 제조사인 잘만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 제조사 소개

제조사 : 잘만 <홈페이지 바로가기>

잘만은 1999년 설립된 국내 기업으로 PC케이스, 키보드, 마우스, CPU 쿨러 등의

쿨링 솔루션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체험할 제품인 케이스는 현재 다나와에 17개나 되는 제품이 등록되어 있네요.

그중 본 제품은 인기 순위 3위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2. 제품 패키지 상자

잘만 T6 케이스의 제품 상자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케이스 상자의 형태입니다.

제품 그림과 제품명, 제조사명이 보이며 제품의 간략한 소개가 영어로 되어 있네요.

제품 상자의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사양표로 제품 상자를 개봉하지 않고도

제품에 대한 대략적인 사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품 상자의 다른 측면에는 한글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로 제품 특징이 설명되어 있네요.

제품이 강조하는 제품 특징은 위와 같습니다.

제품 상자의 상단은 테이프로 잘 밀봉되어 있습니다.

3. 제품 크기/무게

제품 상자를 개봉하여 내용물을 살펴보았습니다.

비닐 포장지와 스티로폼 완충재로 케이스는 안전하게 보호된 상태네요.

포장재를 모두 제거해보니 외관상 아무 이상없어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의 폭은 약 178mm입니다.

케이스의 깊이는 약 378mm입니다.

케이스의 높이는 약 431mm네요.

케이스의 무게는 2.974kg입니다.

케이스 크기와 무게를 종합해보면 실크기 178x378x431mm와 2.9kg으로

일반적인 미들 케이스보다 작은 크기와 적은 무게를 가진 제품이네요.

4. 제품 내/외부 디자인

1) 외부 디자인

케이스의 전면부입니다. 부분적인 메쉬 디자인이 들어갔으며

메쉬 디자인이 아닌 부분에는 헤어라인 패턴이 조합된 전면부입니다.

잘만 로고가 하단부에 부착되어 있네요.

케이스의 좌측면입니다. 철 섀시 디자인으로 고강도의 강판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케이스 좌측에는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120mm 쿨링팬 1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좌측면 하단에 T6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네요.

케이스의 우측면입니다. 선정리를 위한 양각 디자인입니다.

케이스 후면부입니다. 상단 파워 장착 방식임을 알 수 있네요.

후면부에 120mm 쿨링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상단부입니다. 상단부 인터페이스는 보급형, 고급형 케이스를 가리지 않고

거의 표준과도 같은 느낌이네요.

좌측부터 전원 버튼, 마이크/이어폰 포트, USB 2.0 2개와 USB 3.0 1개,

그리고 리셋 버튼과 HDD/파워 LED입니다.

케이스 하단부입니다. 파워 상단 장착이라 그런지 먼지필터는 안보이네요.

케이스 받침대는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작은 미끄럼 방지 패드도 부착되어 있네요.

케이스 내부에는 HDD 1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2) 내부 디자인

케이스 내부에는 사용 설명서와 부수기재 세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보급형 케이스임에도 고급형보다 더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네요.

보통의 케이스는 한장짜리 간편 설명서 수준인데 비해

본 케이스의 설명서는 주의사항에서부터 제품 사양과 부수기재 내용,

케이스 부위별 설명과 조립 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부수 기재는 재활용할 수 있는 PCI 슬롯 2개를 비롯하여

USB/마이크/이어폰 포트 고무 마개 등의 구성으로

이것도 보급형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구성이네요.

케이스의 좌/우측 패널을 제거하고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 전면부에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없습니다. 옵션으로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3.5인치 HDD를 전면 하단부에 장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케이스 상단부는 상단 파워를 채용해서 그런지 통풍구는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케이스 후면부에는 일반 120mm 쿨링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 규격은 ATX/m-ATX/ITX 규격입니다.

CPU 쿨러 높이는 165mm, VGA 길이는 280mm까지 장착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이네요.

작은 크기지만 CPU 쿨러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그래픽카드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메인스트림 제품까지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네요. 

케이스 우측면입니다. 선정리 홀이 많이 마련되어 있네요.

케이스 우측면의 왼쪽에는 SSD 전용 베이 2개가 있습니다. 

5. 제품 설치/사용

조립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AMD 애슬론 200GE

메인보드 : COLORFUL AB350M-K PRO V14 STCOM

RAM : GeIL DDR4 16G PC4-17000 CL15 EVO FORZA 레드 x 2

파워 : FSP HYPER K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CPU 쿨러 : ABKO SUITMASTER 자이로스 X201 RGB

SSD : 실리콘파워 Velox V55 (120GB)

메인보드의 규격은 M-ATX 규격입니다.

CPU 쿨러의 높이는 158mm네요.

메인보드에 램과 CPU, CPU쿨러를 먼저 장착했습니다.

I/O 쉴드를 개봉하여 케이스 후면부에 장착했습니다.

케이스와 딱 맞는 크기로 잘 고정되네요.

케이스 내부에 시스템 장착은 파워부터 시작했습니다.

상단부 장착 방식으로 일반ATX 방식 파워가 무리없이 잘 들어가네요.

선을 일단 우측으로 모두 넘겨준 다음 메인보드를 장착하겠습니다.

메인보드 장착에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CPU 보조전원을 연결하기 위한 공간이 약소하네요.

상단에 파워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공간이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메인보드를 탈착해서 CPU 보조전원 4핀 케이블을 연결하고

다시 메인보드를 장착했습니다.

다음으로 SSD 장착입니다. 케이스 우측편의 SSD 전용 베이 2개 중 위쪽에 장착했습니다.

다음으로 케이스 상단 인터페이스의 각종 케이블과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 등을 연결했습니다.

케이스 우측의 케이블도 간단하게 정리하고 조립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조립 완료 후 케이스 좌/우측 패널을 닫은 상태의 케이스입니다.

CPU 쿨러 높이를 165mm까지 지원하는 케이스로

158mm 높이의 쿨러를 장착하니 널널하게 남는 공간이 보이네요.

동봉된 먼지 방지 고무 마개를 케이스 상단부 인터페이스쪽에 장착해보았습니다.

케이스 전원 버튼을 눌러보니 이상없이 장착하는 상단부 인터페이스의 LED를 확인했네요.

케이스의 내부에는 LED 쿨링팬이 없어서 튜닝성에서는 아쉽게 느껴지네요.

케이스 후면부 120mm 쿨링팬은 이상없이 잘 작동하며 소음도는 조용한 편입니다.

6. 최종 평가

1) 장점

- 최고의 가성비

- 원활한 공기순환 설계

- 외부 ODD 베이

2) 단점

- 기본 쿨링팬이 단 1개이고 LED가 없음

잘만 T6 케이스는 2019년 4월에 출시된 미들 타워 케이스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 2.4만에 해당하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입니다.

제품은 사용해보니 요즘 나오는 케이스의 경향인 강화유리나 아크릴 측면을

적용하지 않은 케이스로 전면부는 부분적인 메쉬와 헤어라인 패턴 디자인입니다.

강화유리/아크릴이 대부분인 요즘 케이스를 싫어하는 분들께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 생각하며 또 요즘 케이스에서 거의 보기 힘든

외부 ODD 베이 1개가 있어 외장형 DVD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내부에는 CPU 쿨러 높이 165mm, VGA 길이 280mm까지 장착할 수 있어

장착 공간도 무난한 가성비 미들 타워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전면 메쉬 디자인은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설계이지만

아쉽게도 쿨링팬이 후면부에 1개밖에 없어서 전면부에 쿨링팬이 1개라도 기본으로 장착되면

더 좋은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그외 LED도 없어서 튜닝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2만원대 논LED의 조용한 케이스를 찾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될 가성비 미들 타워 케이스입니다. 

>잘만 T6 구매하러 가기<

본 리뷰는 잘만테크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