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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절 너무 부려먹습니다.
원래 엄청 바쁜 곳이였습니다. 소문이 자자했어요 번호표 뽑고 기다린다고,
근데 점장님이 사라지시고 매니저(24살남자) 한명혼자 가게를 다 컨트롤 하자니 아무래도 모자란 부분이 많았어요.
그게 제눈에도 보였습니다.
주방이모들이 한두분씩 나가더니 결국 한분만 남아있는 상황이고 이마저도 반찬준비, 요리 동시에 하기 힘들어 결국 제가 주방일을 배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매니저가 놀아요. 저희 가게는 2층이고 휴게실이 3층에 따로 존재합니다.
거기서 자기는 휴대폰보고, 자고 담배피고 놀아요
저는 주문들어오면 숯 불에 올려놓은 후, 고기 썰어서 나가고, 찌개 준비하고 도중에 냉면들어오면 냉면도 만들고
사이드 음식은 제가 전부 만들고 숯도 제가 불 붙힙니다.
근데 저는 한낱 알바라 최저시급 받고 일하는데 솔직히 다른 알바생들은 서빙이 끝인데 저는 서빙도 하고, 고기도 썰고, 주방일도 하는게
억울합니다. 일자체가 하기 싫은건 아닌데 왜 저만 이렇게 부려먹어놓고 다른 알바생들이랑 같은 월급을 주는지 모르겠어요.
알바생이 전부 제 친구들인데 제 친구들도 저한테 미안해 합니다. 자기도 알려주라고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알려줬는데 냉면태워먹어서
그뒤로 매니저가 주방출입 못하게 해요 저 제외하고
이거 어떻게 해야 해결 가능할까요? 가게는 장사도 안돼요 하루 매출이 20만원 나올때도 있고 하루종일 5테이블 오고 이렇게 할때도 있습니다.
가만히 냅두면 가게가 알아서 망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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